저에겐 중학교 때 알게된 의남매 남자선배가 잇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미숙한 저를 그 선배는 친 동생처럼 대해줫습니다.. 제가 기분이 안 좋을땐 웃겨두 주고..저의 생일도 챙겨주구 중학교생활에 대해 조언도 주는 그런.. 정말 믿는 사람이엿다는거죠 .. 그 선배가 공부는 쫌 ..-_-그랫지만 선생님들 사이에선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라며 칭찬받던 선배엿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는 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엇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조금 뜸해졋습니다. 그래두 저희는 연락도 하고 문자도 하고 (엄마휴대폰으로) 그렇게 지냇죠 그리고 겨울방학때 휴대폰을 산 저는 제 휴대폰 번호를 그 선배에게 알려주고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두 하고그랫어요..
그런데.. 졸업식 전 날 저는 충격적인 애기를 들엇습니다.. 그 날은 너무 피곤해서 일찍자려구 잠자려는 순간이엿습니다. 그 때 그 선배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 야 뭐해 ?" 보통때 목소리와 많이 달랏습니다. 목소리톤이 가라 앉앗다고 해야하나 ? 하여튼 좀 무거운 톤.. 그래서 저는 "웅 ^ㅇ^나 잘려구 ㅋㅋ 넘 피곤행" 그런 저런 애기 를 하다가 선배는 저에게 갑자기 "오빠 믿지?" 라는 애기를 햇습니다. 그래서 저는 뭔가 이상하다;라고생각되서 " 무슨 영화찍냐고 ㅋㅋ 뭔말이 하고 싶은거야 " 라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햇습니다. 근데 선배가 하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엿습니다.. "너랑 정말 하고 싶어..한번만 하자 ?응?.." 저는 순간 숨이 멈췃습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아 무슨 ~.. 아 뭐야 ..나 전화 끈을래 ..!!!" 선배는 "야 왜그래 .. 나여서 안되는거야 ?나 너랑 정말 하고 싶다고.. 응 ??제발..너랑 정말 ....."
뚝- 화가나고 구역질이나서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신자미확인으로 전화가 왓습니다,.
선배엿습니다. 또 그 소리를 하더군요.. 정말 태어나서부터 먹엇던 게 다 위로 올라 오려는 ..토할거 같앗습니다.. 개..새끼.. 미.친놈............. 정신병자.. 변태..싸이코 이런 욕이 막 튀어나오고 화가 났습니다..
전화를 꺼놓고 수많은 생각이 들엇습니다. 여태 이 선배가 날 보면서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잇엇나.. 아 ...이 개.새끼..
그 날 정말 피곤햇는데..한숨도 못자고 졸업식을 치뤗습니다..저의 중학교 졸업식은 기억이 나질 안습니다. 그 일만 계속 생각하느라고.. 엉망이 되버린거죠.. 저와 제일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제 속은 하루종일 더부룩 하고 한숨뿐이였습니다..미칠것 같앗죠..
방금 전에도 발신자 미확인으로 전화가 두통이 왓는데.. 받지 못하고 전화기를 꺼둿습니다.. 제 핸드폰 라이브 벨이 다이나믹 듀오 - 고백인데요 그 노래만 들으면 정말 깜짝깜짝 놀랩니다..핸드폰 진동이 와도 깜짝깜짝 놀래구요.. 하..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그 선배와 친합니다.. 그래서 남친을 보면 미안하고.. 때론 답답합니다..
아 정말 돌아버리겟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랑 가끔 마주칠때가 있는데.. 그땐 어떻게 해야 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