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정고시생으로 19살인데 재수학원에 다닙니다 저번주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너무 외로워요...
저희 반이 20명도 안되는데 그중에 여자는 저빼고 4명...... ㅠㅠ 솔직히 다른애들은 친구들이랑 막 웃으면서 학교다닐텐데 저는 1주일내내 말 한마디 안하고 산 것 같아 우울합니다. 3월쯤되면 새로운 사람들도 들어오고 반 분위기도 좋아질까요?(지금 너무 어색하네요 ㅠㅠ_)
또 공부도 안되서 미치겠구요.... 재수생들은 1년 했으니까 저보다 잘하는 건 당연한데 괜히 자격지심이 드네요
그리고 저는 이과인데 수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우선 진도는 적분과통계 까지 한번씩은 했는데 기출은 아직 풀어본적이없구 수2,기벡은 거의 다 까먹었습니다.ㅠㅠㅠ 지금 재수생 언니오빠들 보면 다들 기출문제 풀고 수학 잘 하던데
저만 괜히 이러는거 같아 속이 상합니다.ㅠㅠ전 기출 풀면 어려워서 잘 못하겠어요.. 보통 3~4등급 정도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ㅠㅠ 개념을 반복해도 막상 모의고사 보면 이게 무슨 개념을 이용해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그리구 지금 친구라고 부를수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너무 슬픕니다... 꾹 참고 1년 공부 묵묵히 하면 대학교 가서 행복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수능 못보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됩니다.ㅠㅠ 이제 시작인데 언어,수리,탐구 제대로 해놓은 과목이 없는거 같아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오유분들의 의견 듣고싶어요
3줄요약
1.재종반 다니는데 나는 나이도 어린데 n수생 언니오빠들이 너무 잘하는거 같아서 위축된다
2.지금 개강한지 1주일이 됬는데 너무 분위기가 서먹하고 친구도 없다. 반에 여자가 4명밖에 없다... 3월이 되면 새로운 사람들 많이 오고 좀 더 친해지나?
3.1년 정말 금방 가고 꾹 참고 공부하면 대학교 때 가면 친구들이랑 많이 사귀고 지금 외롭고 힘든거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