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최고다, 괜찮은 사람이다".
KBO리그에 괴물 투수가 등장했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KBO리그 사상 최초로 데뷔 2경기 연속 완투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지난 6일 대전 LG전 9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완투승에 이어 11일 수원 kt전 9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포효했다. 2경기 2승, 1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50. 거의 완벽에 가까운 로저스를 향해 팀 코치와 동료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