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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션빔 차량의 후방 스테빌라이져(리어스웨이바) 장착후기
게시물ID : car_63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얼반
추천 : 11
조회수 : 250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15 10:16:56
아재가 대충 글올리면 막 좋아해줄줄 알았는데
 
대충 사진만 몇장 있는건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글좀 길게 써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관심좀...
 
 
일단.. 제 차량은
 
아주머니들 장보러가거나 출퇴근용 차량으로 인식되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입니다.
 
트렁크도 널직하고... 차고도 일반 세단, 해치백보다는 살짝 높아서 개방감도 좋은편입니다.
N3.jpg
 
 
출력도 사실 그만하면 크게 부족한편은 아닙니다. 136마력에.. 저속에서는 전기모터 어시스트로 생각보다는 초기토크가 좋은편이고
드라이브모드를 변환하면 2천찌찌 가솔린만큼은 대충 나갑니다.
 
중요한부분은... 풀악셀을 치며.  막밟아도 연비는 10대 중후반이 나와준다는거죠 ㅎㅎㅎ
 
 
1382590111_0797.jpg
 
디자인도 제가볼때는 이쁩니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디테일한 곡선이 본넷, 루프에 들어가있고 여기저기 심심하......
네 맞아요 심심해요 -_-;  솔직히 심심함 ...   프리우스v 앞은 곡선도 많이들어가고 이쁘던데 이넘은 ㅠㅜ
 
근데 처음부터 전 디자인불만까지는 없었고 특이하고 해서 괜찮아요  
 
 
 
 
 
불만은 차량의 고속안정성 및 코너링시 밀림현상이었습니다.
 
 
일전에 I40살룬을..  코너에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어?
오~
 
딱 달라붙어 들어가는 코너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차체느낌이 기분 좋았어요
아.. 이래서 토션빔 보다는 멀티링크구나... 생각도 했었고요
 
 
 
그 뒤에 탔던 차량이
동생소유일때 몇번 타고... 짧지만 제소유도 했었던 폭스바겐 보라...
순정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속 안정성과 코너링이 정말 발군이었어요
 
P20141119_011039742_841242D3-8C64-4CE3-BE27-3905D6386BF0.JPG
 
근데 토션 비이이이임???  토션빔이었네???   놀랬죠
 
 
그래서 폭스바겐 보라를 가지고 놀려고했는데 폐차가 되었습니다....
 
P20141120_111327976_5A3DADF6-4A07-49F6-8409-E70D1531DE7F.JPG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불법유턴하다가 과속차량에 받힌 투싼이 사정없이 박아버렸거든요
심지어 차량앞에는 전투범퍼를 장착한 무쏘까지 있어서 라지에이터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ㅠㅜ
살릴래야 살릴수가 없더라고요...  견인도 안되더라고요 차축 틀어져서 못끌고간다고 ㄷㄷㄷ
설사 수리가능하다해도 저렇게 차축 틀어진거 탈 자신이 없어서 폐차 결정 ㅠㅜ
 
 
 
무튼 돌아와서~
 
이전에는 생각도 안했던...  원래 보라 꾸며주려고 ㅠㅜ....  모아놨던 돈을 다른곳에 쓰기 시작했죠...
 
Modified-Volkswagen-Bora-5.jpg
2bce93515cc57410211829de6c89d777.jpg
처음에 생각한 보라의 튜닝 계획....
 
은 폐차로 무산 ㅠㅍㅜ
 
 
 
 
결국엔 그냥 차 한대로 모든걸 해결하기 위해 -_-;
이전부터 고민만 하고있었던 리어스테빌라이져를 구매하려고 알아봤습니다.
 
도요타 순정? 튜닝파트와  사제가 있었는데
 
순정 튜닝파트는 너무 비쌌어요..  송료까지 포함하면 40? 50?
 
 
마침 국내에 지점이 있는 모 회사의 제품을 주문하여 장착했습니다.
형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401753029410m0.jpg
 
 
 
순정은 형상이 조금 달랐어요... 링크에 붙이는 방식이었는데 위의 스테빌바는 스프링컵에 볼트온하는 방식이었죠
 
그래서 망설였는데... 밑의 사진의 CUSCO라는 회사에서 나온 스테빌바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더라고요
IMG_4662.JPG
 
그래서...  안심하고 장착들어갔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후기 들어갑니다 ㄷㄷㄷㄷㄷ
 
 
장착하고 나서 그 효과를 체험하기위해서 일부러 코너에서 좀 감아 돌려봤습니다.
코너 진입시 까지만해도 그냥저냥 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코너에서 나오면서 악셀치는 부분에서 감았던 핸들을 다시 살짝 풀었습니다.
선회반경이 줄어들었거든요  확실히 롤링이 억제된게 느껴집니다.
 
(안티롤바, 리어스웨이바, 리어스테빌라이져 라고 부르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ㅎㅎ)
 
일반 주행시에도.. 이전에는 차가 뒤가 좀 따로놀았어요
뼈없는 닭발 흔드는 그런 느낌같은 느낌?
장착후에는 아주 꽉은 아니지만 안정된 느낌으로 잡아주는게 느껴집니다.
토션빔차량의 리어는 구조를 봤을때 그냥 대충 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ㅎㅎ
그걸 철봉? 으로 잡아줬으니 나아지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거네요
 
그 덕분에 고속주행에서도 휘청거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양손잡고 운전해야할 상황에 한손으로 안정적으로 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치.. 무슨 무안단물과 같은 전지전능한 수준으로 제가 표현을 했는데요
제가 좀 예민한것도 있고 해서 느껴지는 걸 적은겁니다.
 
 
결론은 추천..
가격은 대략 장착비 포함 33만원정도?
 
 
평소 주행에 불만이 없던분은 장착하시지마세요
 
예민한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번엔 추천을? ㅋㅋㅋㅋ
 
 
출처 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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