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녀도 학생입니다.
익명으로 글도 많이 남겼고.
이제 드디어 결말이 보이는거 같기도 합니다.
드디어 그녀의 마음을 알거 같습니다.
일단 저희는 장거리 둘다 학생입니다.
저는 재때 대학교를 맞추었다면 직업을 가져도 될 나이 이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능력 없는 학생입니다. 집안도 그냥 입에 풀칠 하고 사는 정도구요.
저는 미국 그녀는 독일... 저에게 엄청 모진 말들로 헤어지자고 세번정도
제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는 일부러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알고 있었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녀와 오늘 진실되게 이야기 하자 거짓 없이 이야기 하자고 했음에도
그녀의 마음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헤어짐을 원하듯이 이야기를 해서요.
내가 지금 너에게 어떻게 해줘야 너가 행복해질수 있을거 같아 헤어저 주면 될거 같아?
이렇게 물어 보았더니.. 술에 좀 취해 잠이 오는 김에 저에게 솔직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랑 같이 살자, 옆에 있어줄게"
장거리여서 그런가 봅니다.. 보고싶을때 못 보고 옆에 있지 못하니까 힘이 드나 봅니다.
저는 능력 없는 학생일 뿐이고. 집안도 넉넉하지 않아서 저는 그녀가 있는 독일에 가서 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에게 손을 빌려서 유학생활을 할 입장도 못되구요.
그래도 일년에 4번씩은 짧게는 1주에서 2주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긴 했었는대..
저는 그걸로도 충분 했는대 그녀는 아니였나 봅니다.
좋은 대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녀가 지금 힘들어 합니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이 나아가고있지만 아직도 1년에서 2년정도 시간이 더 걸리내요.
그녀는 그 시간동안 기다리기 힘든가 봅니다..
그레서 이제 그만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이렇게 라도 계속 이어가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녀를 노아줘야 하는 걸까요? ...
많이 많이 사랑하는대... 참으로 힘든 결정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