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베인을 좋아하십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베인이란 챔프는 원딜이란 포지션을 이해하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타 원딜처럼 스킬샷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직 평타만이 딜링 스킬의 전부입니다.
더욱이 그 평타 또한 3타를 맞췄을떄 확실한 딜링이 되는 챔프지요.
이 말인즉슨, 평타만으로 딜교환, 파밍, 카이팅, 위치선정을 모두 할 수 있어야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한 첼린져 아프리카BJ는 베인을 하기 위해선 다른 원딜을 다 할줄 알게 된 다음에 해야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하실분은 다 하시겠죠? ㅋ
그렇다면 베인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할까요?
베인의 기본마음가짐은 바로,
내가 물러 들어가는게 아니라, 상대가 날 물러 들어오는걸 받아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앞구르기가 나쁜건 아닙니다만,
상대 주요 스킬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앞구르기는 그냥 트롤입니다.
물론 주요스킬 1~2개 남은 상태에서 내가 플래쉬가 있다면 무빙+플래쉬로 피하면서 앞구르기 할수는 있겠죠.
하지만 베인이 진짜 강한 면모를 보일떄는
뒤로 카이팅하면서 날 무는 애들과 아슬아슬하게 거리유지하면서 딜링할떄가 상대 입장에서는 가장 빡칩니다.
죽을꺼 같은데 몰왕쓰고, 죽을꺼 같은데 선고로 밀고, 죽을꺼 같은데 은신으로 중간중간 포커싱 없애고
이게 상대 입장에서는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요.
이게 베인만의 특화된 장점입니다.
타 원딜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무생각 없이 볼떄는 다른 원딜에서 스킬만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기본적인 무빙 자체가 달라요. 들어가는 타이밍과 빠지는 타이밍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다른 원딜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