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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게시물ID : baby_7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꽁꽁꽁꽁꽁
추천 : 1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15 10:51:55
아 ㅠ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못살겠어요
 우리 아랫집에 일도 안하고 알콜 중독자 할아버지 사는데 담배를 오지게 피워대요..  
그냥 피우는게 아니라 진짜 상상이상 .. 

그집 아들놈까지 하루에 네갑은 피우는듯 ..
 화장실 환풍기며 온갖 창문 열기만 하면 냄새가 바로 직빵으로 올라옴 
 내 주변에서 담배 피는 사람 많아서 연기 왠만함 참을 수 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고  
자기 집에 연기 들어가는건 싫어서  창문에 어깨까지 쭈욱 내밀고 팔 뻗고 피워대는데 
그럼 바로 우리집으로 연기가 고스란히 들어와요 ..

 임신 기간에도 내내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엄청 예의바르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갔다가  
니 뱃속에 애새끼가 있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냐고 쌍욕하고 
신랑이 넘 열받아서 싸우려는거 겨우 말리고 ..

 진짜 막말 작렬에 쌍욕.. 

전 주인도 애기엄만데 밑에집하고 싸우다 싸우다 도저히 안되서 이사간거였대요.. 

 그 할아버지 술 먹으면 그러는데 술 안먹으면 눈도 못마주치고 암말도 못함 ㅡㅡ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그집 아줌마 한테 제발 부탁좀 드린다고 한달도 안된 신생아가 바로 창문 옆에 침대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똑같네요 

..   화장실 환풍기도 막고 저희집 환기 할 구석이 창문 밖에 없는데 
하루종일 닫고 있으니 애기빨래는 마르지도 않고  
밖에 나갔다가 그 노인네 창문에서 담배 피우는거 눈 마주쳤는데  저 보고 씨익 웃으면서 계속 피우더라구요 완전 개싸이코 ..  

우리애기 넘 불쌍하고 법적으로 자가주택 금연법이 없어서 담배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서 진단서를 끊어야지만 뭘 할 수 있다는데  문제 생길때 까지 기다릴 순 없잖아요 ㅠㅠ 

어쩜 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는데도 저러는지 ..

 담배 피우는건 니네 맘대로 해라  제발 창문 열고 얼굴하고 몸 내밀고 피지 말아달라 만 부탁하는건데 그렇게 힘들까요 

하루에 다섯번 정도 피우면 말을 안해여 

 진짜 쉬지않고 피워요 상상 이상 .. 

그리고 꽁초랑 침은 바로 밑으로 ㅋㅋ 

 그래서 주민들이 많이 따져도 똑같음 ..  

임신 기간중 앉아서 바느질 태교만 했는데 ..  낮 세시에 청소기 십분 돌렸는데 
술병들고 쫒아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럼 새벽에 청소 하냐고  하니까 
자기 거슬리게 하지말라고 소리소리를 지르규 내려가네요  

그렇게 예민하신 분이 남에집에 피해는 왜 주실까 
 진짜 임신기간때 그 노인네 땜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나쁜상상 엄청 하고 ㅜ  

애기 더운데도 창문도 못열어주고 미치겠네요

 이사는 내년 2월에 가야되요  이사 가라는 말은 노노 ㅠ 

저희도 다 노력해 봤는데 사정상 2월까지 참아야함 ㅜㅜ   어뜨케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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