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0대인 제가 아재라고 스스로를 칭하며 진지하게 글을 쓰는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저와 같이 스르륵에서 넘어오신 분들과 오유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글을 씁니다.
어제 패게에서 성희롱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성희롱이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하기가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사회 생활을 하며 회사에서 해주는 성희롱 교육과 스스로 찾아 본 자료들에 의하면
성희롱은 가해자가 판단 하는 것이 아닌 피해자가 판단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한 말이 무슨 성희롱이야? 그런 말도 못 해? 라고 하시는건
마치 일진이 난 장난이었어! 아 이거 무서워서 장난도 못 하겠네! 라는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이니 그런 의도가 없으셨던 분들이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떠한 말이 성희롱이 된다라고 명확하게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이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느냐 안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말이어도 칭찬으로 들을 수 있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결과는 당시의 상황과 그 글을 보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만 상대방과 소통을 하는 공간에서는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아직은 스르륵과 오유의 문화가 서로 융합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서로 조금씩만 조심하는게 어떨까 싶어 혼자 진지해져서 글을 씁니다.
혹여 기분 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현실에서의 경우를 온라인에 그대로 적용 할 수는 없지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은 자료를 링크로 공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