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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 아니면 할게 있나?
게시물ID : sisa_1009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텁
추천 : 58
조회수 : 1650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01/02 14:06:01
일개 월급쟁이 회사원으로서의 감상입니다. 요즘 생계가 바쁜데 언론이며 여기저기 자꾸 열받아서 글을 적게 됩니다. 정말 이제 비로서 시작인가 봅니다.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데도 왜 적폐청산이 어려운지 모두다 아시는 이야기이지만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분류를 해보면 민주당과 청와대가 있고 우호적인 그룹은 국민의 70%입니다. 간혹 우호적이었다가 대부분 적대적인 국민의당, 입진보단체, 한경오등이 있고 우측에는 자유한국당, 조중동, 대기업이 있고 바른정당, 과거 새누리당 시절 엄마부대등의 적폐단체 및 사이버 전사단등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을 빼고는 전부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망하기를 노골적으로 바라는 집단이기때문에 지금의 현상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해보입니다. 

그럼 왜 국민을 제외한 모든 그룹은 문재인 대통령을 싫어하냐? 그들은 국민의 반대편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반대편이란건 기존에 사회의 권력을 가진 기득권입니다. 자유한국당, 조중동, 대기업등 온 국민을 노예로 부리고 권력을 이용해서 천문학적인  나라의 세금 축내면서 타인의 행복을 뺏고 서로 웃으면서 누가누가 더 잘뺐나 경쟁하던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자기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며 국민은 깔아뭉개는 존재라고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기득권의 권력을 빼앗아서 자기들의 노예를 해방 시키려고 하니 당연히 반발하죠. 자기가 원래 떵떵 거리며 누리고 있었던 권리인데 그걸 빼앗아 가려고 하니 얼마나 미울까요. 개돼지 만도 못한 국민을 왜 잘해주는지 그들의 머리로는 이해도 안되구요. 

민주당과 청와대에 우호적인 그룹은 국민의 70%로 대다수이나 자발적으로 움직였고 개인의 의사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에 한번 분위기가 생성되면 그 힘이 엄청나지만 다시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개인들입니다. 어디서 누가 지시를 내리는것도 아니고 깃발을 휘둘르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한번 화나면 영원할것 같았던 독재정권도 무너뜨린 사람들이고 그 힘이 모이면 무섭습니다. 여야 정권교체가 되고 여론 조작도 소용없는걸 보고 국민의 단결된 힘은 반드시 와해해야 겠구나고 바보라도 생각할것입니다.

국민들과는 달리 다른 모든 그룹들을 보면 언론, 대기업 모두 소수의 이익을 위해 조직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수 있는 그룹입니다. 지금의 현상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해보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를 문빠라고 깍아내리면서 문빠 왜하는데? 랍니다. 아니..그럼 문빠 아니면 뭘할건데? 라고 묻고 싶습니다. 자꾸 문빠라면서 깍아내리고 문슬람이라서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행태가 박사모보다 더하답니다. 그럼 문재인 대통령 지지 안하면 뭐할까요? 왜 애초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자유한국당, 조중동, 대기업은 열심히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을 공격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랬나요? 국민을 위해서요? 국민들은 새누리당과 재벌들의 기득권 아래서 하루하루 헐떡엿고 목숨을 위협받았으며 자존심 따위는 버리고 살았으며 가족과의 시간따위는 희생해도 되는것이였으며 우리 자식들까지 앞으로 노예로서 살겠구나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자식도 내놓으라고 하면 내 피같은 자식 꼼짝없이 내놔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엿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제 좀 사람답게 사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좀 그런일들을 잊을만 하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면 문빠랍니다. 난 상식적인 사람이고 착한사람이니 맹목적인 지지는 안되지....어? 맹목적인 지지? 

왜 맹목적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처럼 국민을 개돼지로 살게하고 있었나? 난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지지했나? 최소한의 인간으로 살길 바래서 지지하고 잇는데 그럼 안되나? 날 더 노예로 부리고 싶은거야?? 자유한국당, 조중동, 대기업은 여지껏 국민을 위해서 그랬길래 이번에도 친절하게 문빠하지 말라고 해주는건가?

온 국민을 노예로 부리고 권력을 이용해서 천문학적인 나라의 세금 축내면서 타인의 행복을 뺏고 서로 웃으면서 누가누가 더 잘뺐나 경쟁했던 사람들이 최소한의 행복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한테 그러지 말라고요?

자유한국당, 조중동, 대기업은 정말 비판적 지지 해야합니다. 의도가 사악하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국민을 못잡아 먹어 안날난 자들이니까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틈을 조금만 주면 국민의 생명을 빼앗고 국민의 세금을 털어서 자기 주머니에 넣었나요? 틈을 조금만 주면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자들을 감옥에 넣을려고 계속 시도하겠죠. 그러니 얼마나 싫겠어. 

지금은 국민이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답게 살수 있다고 느끼는 시대이며 그런 노력이 보이는 정권입니다. 최소한 나에게 이익은 아니더라도 손해는 안보게 해주는 또는 처음에 손해를 보더라도 다시 나에게 이익으로 돌아올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극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모두가 공평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거라는 상식이 있기에 기다리는것처럼 말입니다. 

말꼬투리 하나 잡아서 저봐라 저런데도 문재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해? 이 박사모보다 못한 문빠들아? 라고 하는 적폐세력들...국민을 바보로 아는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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