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가입했습니다.
스르륵 회원도 아니였고, 여기저기 떠돌던 난민도 아닙니다.
32살이라 아재는 아닙니다만. 일단 오유에 가입했습니다.
지켜보니 커뮤니티 간 느껴지는게 다르네요.
뭣보다 운영자가 잘못하면 회원분들이 격렬한 저항을 보여주는게 참 놀랍네요.
'어떤' 사이트에서는 ㅇㅇ대장이라고 말하시면서 운영자를 존중하는 선이고...
'어느' 사이트에서는 운영자한테 대드는게 이상하다고 주장하던데 말이죠...
음 느낌상으로는.
오유는 국민들이 정치수장도 겁먹게 만드는 전형적 민주주의처럼 보이고.
'어떤' 사이트는 존경받는 왕이 존재하는 왕정시대처럼 보이고.
'어느' 사이트는 공포정치하는 수령이 존재하는 독재국가처럼 보이네요.
뭐 그런 느낌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잘 정착하고 싶네요...
아 사족인데 역시나 위쪽 독재국가에서는 수령님이 또 누구를 고사포로 숙청하셨더라구요....
'어느'사이트에도 개념있는 사람은 숙청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자기들의 언어로 ㅇㅇ갑이라면서 왜 숙청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