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6월말 오랜기간의 직장생활을 정년퇴직하고 드디어 오늘(불금저녁) 개인택시 기사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직장인으로서 일하시다가 처음으로 택시운전을 하게되어 많이 긴장되고,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잠도 잘 못주무시고, 신경을 많이 써서 구내염도 생겼대요 -_- 요즘은 카드결제 많이들 하셔서 카드단말기 결제하는 법 등등 배웠는데 처음이라 헤매시는 듯 합니다 ㅎㅎ (카드결제 헷갈린대요 ㅎㅎㅎ) 오늘밤이 첫근무인데.... 음... 많이 걱정됩니다.
요즘 택시기사님들에게서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저희아빠부터라도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잘 알려주겠습니다, ㅎㅎ 물론 에어컨도 잘 켜고, 택시 안에 좋은향기 나는 방향제도 놓을게요.ㅎㅎ
저희아빠처럼 초보 택시기사님들이 조금 느리고, 헤매도 긴장해서 그러는거니깐요, 조금만 양해를... >_< 카드단말기도 말 잘 듣고 ㅋㅋ 아무일 없이 퇴근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응원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 진짜 카드단말기 제대로 못쓸까봐 그게 제일 무섭드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