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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보다가 지지율 폭락하니 국민께 죄송?!
게시물ID : humorbest_1009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77
조회수 : 700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27 00:11: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1/26 22:34:18
2015-01-26 22;23;09.jpg
▲ 밴댕이, 이렇게 보니까 늘씬하고 참 잘생겼다. 보톡스도 없고..누구보다 훨씬 더..[사진출처] 
 
정치가 꼬이면 종북놀이, 돈이 필요하면 '우리 국민들'
 
우리나라에는 속알머리가 극도로 없고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특정 물고기 어종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밴댕이 속알머리"라는 말이 있다.
 
'밴댕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드는 인간은 오로지 자신의 생각만을 하기에 대단히 이기적이고, 모든 것이 전체중심주의가 아니라 '자기중심주의'로 돌아간다. 그러다 보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단히 얄밉기도 하지만, 한옆으로는 답답해서 속이 터져버릴 정도로 만들어 버린다.
 
지난 해 박근혜는 대국민담화라는 것을 또 열어 경제 발전이 중요하다면서 재원 마련을 열심히 강조했고 말미엔 담뱃값 인상법안을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했다.
 
이 나라 정부의 경제팀이라는 자들은, 국가와 사회에 바로 잡아야 할 문제가 산더미 같은데도, 오로지 경제 성장만이 가장 큰 문제가 있는 듯 박근혜 따라 '경제활성화-경제발전'을 잘도 목창해대면서 이른바 '세금폭탄'이란 것을 국민들에게 투하했다.
 
금년 1월1일이 되자 득달같이 담뱃값부터 거의 두배로 올려놓았고, 이윽고 연말정산을 해 본 결과 여기 저기서 강력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13월의 보너스기 아니라 13월의 세금'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됐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만일, 국민들이 그저 하자는 대로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꼼짝도 못하고 아무런 불평도 없이 세금 폭탄을 기꺼이 맞고 낼 돈을 다 내려하고 있었더라도 과연 이 정부가 최경환에 이어 박근혜 입에서 '국민께 죄송'이라는 말을 했을까? 절대로 아닐 것이다. 찔러봐도 아프단 소리를 하지 않으면 계속 이곳 저곳을 더 찔러 국민들의 피같은 돈을 뽑아 낼 것이었다.
 
박근혜의 밴댕이 속아지는, 아무래도 세금 폭탄을 맞은 국민들의 반발이 심할 것 같으니까 최경환에게 "설명 잘 했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 말은, 정부의 의도를 잘 설명하여 국민들이 옴쭉도 못하고 돈 잘 내도록 만들었느냐는 물음이었을 게다. 이 물음을 받은 최경환이 "열심히 설명했습니다"라고 하자 박근혜의 한심무비한 어법이 튀나온다. "이해가 잘 돼야 한다" 최경환에게 박근혜의 증세 아닌 증세처럼 보이는 증세를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도록 이해가 잘 돼야한다는 건지, 국민들이 최경환의 말을 듣고 이해가 잘 돼서 내라는 세금을 착하기 짝이없게 척척 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지, 구분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식한 어법을 쓰는 뇌구조이니 "어휘의 사용량과 변화량에 따라 뇌가 발전한다"는 학자의 말을 떠 올려보면, 박근혜의 뇌는 몇 십년 전에 멈춘 상태이고 그 뇌로 일국을 꾸려간다는 기가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최경환이 며칠 전, 다시 조정을 해보겠다. 세법을 다시 보정하여 환급할 것은 환급하겠다는 말을 한 것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았고, 그로써 국민들의 분노가 사그라드는지의 여부를 살핀 것이었다. 그러나, 사그라들기는 커녕, 맹렬히 더 타오르면서 최근 여론 조사 기관이 발표한 대로 지지율이란 것이 곤두박질을 치며 10명중 7명이 박근혜라면 고개를 가로 젓는 상황이 되자, 국민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물은 것이다. 이 말에 대단 대답이야 빤한 것이므로 옮길 가치도 없다.
 
박근혜가 저지르고 박근혜가 부추겼으며 그래서 '아랫 것'들이 박근혜 빽을 믿고 마구 올렸다가 국민들의 돌팔매를 맞으니까 또 다시 아랫 것들이 어떻게 불길을 진화하는지 보다가 안되겠으니까 죄송이란 말을 쓰고 또 다시 아랫 것에게 어떻게 처릴 할 것이냐고 물은 것이다. 이 얼마나 뻔뻔스럼고 , 세계가, 그리고 국민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를 망각한 채 밴댕이처럼 구는 것이겠는가.
 
연말정산에 걸린 국민만 불편, 담뱃값 인상에 걸린 국민은 안불편??
 
우리나라에 흡연인구는 1천만명을 조금 넘는다고 한다. 꾸준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로 인해 내는 간접세 액이 7~8억짜리 건물을 갖고있는 사람이 내는 재산세 보다 더 많다는 분석이 있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안다.
 
여기서, 연말 정산에 걸린 사람들의 숫자가 많을까, 담뱃값 인상에 걸린 애연자들의 숫자가 많을까? 모르긴 몰라도 아마 흡연자들의 숫자가 더 많으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적은 무리의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고 많은 흡연자 무리가 불편해 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 아니란 이야긴가??
 
또한, 흡연자에겐 선진국 흡연율 수준 운운하며 잿밥엔 맘이 없고 염불에만 맘이 있는 듯 거짓 쑈를 했는데, 자동차세를 올리네 뭐네 하면서 이제...
 
 
http://thesisaviewtimes.com/bbs/board.php?bo_table=m71&wr_id=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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