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과도기입니다. 아재들은 정겹던 고향같은 섹세아니,스르륵이 폭파되어 이민오신거고.오유징어들은 지금 이민아재들을 환영하며 받아드렸죠.
문제는 바로 두 커뮤니티의 문화. 많은 아재들이 온 만큼,두 그룹의 상이한 문화는 마찰과 진통을 동반할 겁니다. 간단한 예로 닉언죄.고밥옹에 글에 고밥옹이다! 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비공이 하나 달렸더라구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눈으로 바로 보니 조금 더 명확해졌습니다.물론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아재들에겐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스르륵은 카메라관련 거대 사이트였고 역사도 꽤 깁니다.또한 남초사이트의 특색도 가지도 있습니다.아재들이 그곳의 모습을 쉽게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 아재들을 "지금 너는 이제 오징어.우리의 룰에 따라!"라고 한다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적응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실망하는 것도 당연히 있을꺼고 삐걱거리는 것도 당연히 있을껍니다. 아재들이라고 좋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유라고 따뜻하고 착한 이들만 있는것이 아니죠. 그렇다고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