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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JPG (두번 째)
게시물ID : soju_48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digalSon
추천 : 3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5 13:33:54
오늘은 스타우트 중에서도 Russian Imperial Stout로 분류되는 맥주입니다.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 또는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발틱 국가들과 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특수한 스타우트로 러시아 궁정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만 어떤 이유인지 그 후 사라져간 이 맥주 스타일을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에서 부활 시켜 현재 매우 인기를 얻고 있는 맥주 종류로서 요즘 맥주 분류 가이드에는 American Porter and Stout 계열로 분류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임페리얼 스타우트로는 노스 코스트 회사의 올드 라스푸틴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EVILTWIN 의 "I LOVE YOU WITH MY STOUT" 입니다. 맥주 이름이 참 거창하고 독특합니다. 
이블트윈 양조장은 덴마크의 미켈러(Mikkeller), 투 올(TO OL)과 더불어 3대 크래프트 양조장으로 미켈러 양조장의 공동 창업자인 Mikkel 의 쌍둥이 형제가 운영하는 양조장입니다. 투 올은 미켈의 제자가 운영하는 양조장이므로 덴마크를 대표하는 양조장 3곳 모두 미켈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세 양조장 모두 고스트 또는 집시 양조장이며 매우 실험적인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제조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공통점은 맥주의 이름이 모두 개성이 넘친다는 것도 있습니다. 
미켈러 맥주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은 진한 커피색으로 시큼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높은 도수 때문인지 지난 번 오트밀 스타우트나 블랙 커피 IPA인 "Black Malt & Body Salt" 비해 구수한 느낌과 맛은 덜하면서 강한 알코올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ABV 12% 로 요즘 14도 정도의 소주도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맥주로서는 상당히 높은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라거 맥주를 마시 듯 벌컥 벌컥 드시면 생각보다 취기가 금방 올라오게 됩니다. 

임페리얼 IPA 를 느껴 보고 싶으시다면 먼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올드 라스푸틴을 접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viltwin-I love you with my stou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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