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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동생이 취업사기에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law_12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래먹은사과
추천 : 1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5 13:47:33
친동생이 종합건설회사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건축기사일이 출퇴근이 빡시고 휴일이 많이 없어서 

영업쪽으로 알아보는 통에 중학교 친구가 접근을 해서 자기 아버지가 르노 삼성 이사인데 함 부탁해볼까

이렇게 해서 아버지를 만나고 르노삼성 부품 영업직으로 들어가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전 직장의 퇴직금을 그 친구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습니다.


이제 르노 삼성 들어갈려고 옷도 사고 막 그랬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것이 거짓말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백수였으며 경찰 폭행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6월 잡혀 있고 여친한테 2000만원 빚도 있고 


그렇게 어의없게 실직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고소를 하려는데 피해자 가족들이 2달을 달라고 합니다. 그 아버지께서 2달안에 피해액 100만원 + 합의금 100만을 

아들이 주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준다고 하더랍니다. 



저는 100만원 피해액 잊고 그냥 고소해라라고 말하지만 

동생은 마음이 약해서 왠지 2달 기다릴것 같습니다. 


혹여나 나중에 2달 뒤에 100만원이라도 받게되면 그때는 사기 협의도 안되고 흐지 부지 될것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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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르노삼성 인사팀한테 전화오고 이력서 팩스 붙이고 뭐 여러가지 했는데 다 사기였던것입니다. 

그놈 아버지하고도 저녁식사를 했는데 어찌보면 취업얘기는 없이 밥만 먹고 헤어졌는데  그 아버지도 사기에 당한것입니다. 
출처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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