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해서 욕을 먹고 무슨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해서 욕을 먹고 남에게 해를 끼쳐서 욕을 먹고 다 진정 이해가 되는데 말이지 왜 못생기고 키가 작으면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되 못생기고 키가 작으면 방송에서 놀림감이 되기일수고 그것을 개그로 활용하고 더욱 더 모질기게 왜곡 시키고 그것이 마치 진리요 하듯이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거지 근데 웃긴건 그 당사자 말이야 그사람은 자기가 한 짓이 아니잖아 그사람이 무언가를 행동해서 그런 결과가 벌어진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이 태어나서 살아오면서 생겨나는 일인데 이것은 그사람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특징적이고 근원적인 현상인데 그것을 가지고 놀리고 괴롭히고 욕하고 비웃고 헐뜻는게 도데체 이해가 안된다는 말이지 외모는 그래 돈있으면 피부과, 성형외과 가서 돈을 마음껏 지불하면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미녀, 미남이 될수도 있겠지 근데 그거 자기만족으로 한다고 하는데 그사람이 정말 처음부터 자기만족하기 위해서 했을까? 주위에서 하도 비교하고 놀리고 그런 생활이 지속되니까 견디지 못해서 하는 사람도 있지않을까? 그리고 저런 치료행위는 동네의원가서 감기값 지불해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닌데 왜 등떠밀린듯이 저렇게라도 소위 말하는 "자기계발"을 해야 되는건지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는건지 당황스럽네 좀 키도 그래 키는 근데 진짜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날때부터 그런걸 어떻하지? 자기부모욕을 해야되나? 어떻게 돈을 엄청나게 많이 모아서 러시아인지 미국인지가서 키크는 주사 무릎에다가 쏴주어야 되는거야? 성형하는 것처럼? 그냥 그 사람에 대해서 인정해주면 안되나 최소한의 것들을 말이지 그사람의 외형적인 모습모다는 내면적인 모습이나 그 사람의 능력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는거에 대해서 조금은 낫지않을까 이런 생각하는것이 2010년 대한민국에서 이상한 생각이라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어제 친구가 울면서 말하는 내용이 참 귓가에 맴도네 "키작고 못생기면 서러운 세상"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