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이야기는 아니고
지인의 이야기 입니다.
제 지인은 40개월 전 서울로 가족들 전체가 이사를 해왔습니다.
서울쪽에 부모님과 함께 작은아버지의 집으로 이사를 해왔고, 작은 아버지는 할아버지 댁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해올당시에 작은 아버지분께서 월세이야기 없이 당분간 지내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따로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44개월이 지난 지금 작은 아버지께서 지인의 아버지에게 40개월 간의 월세를 법원에 요청하는 소장을 접수해놨고,
집으로 우편물이 도착하여 확인을 해보니 작은아버지가 보낸것이 맞고, 다음달 말 까지 집을 비워둘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집을 비워달라는 말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았으나 다른이유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형의 관심이 필요했을뿐이라고 하며 2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집을 비우기로 하였고, 인근 지역에 집을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다음달 말까지 집을 비워주기 위해서입니다.
작은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는 왜 그리 급하게 집을 구하냐 이야기로 좋게 풀어도 될것을 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비워달라고 요청해놓구서요 ㅎㅎ
2주뒤 한통의 소장이 더 우편으로 날라왔습니다. 40개월간의 월세 2000만원을 지급요청하는 우편물이였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1. 월세 계약 조건없이 친족끼리 집을 빌려줌.
2. 40개월 지난 후 집을 비워줄것을 요청하며 월세 2000만원을 요청함.
이 경우 월세를 무조건 지급해야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