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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92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누구용★
추천 : 1/2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15 19:45:58
문재인 당대표 체제의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기대가
문재인만으로는 안되겠다는 걸 느끼게해주는 실망감으로 바뀌고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노무현 역시 민주당의 변화를 못 이뤘었죠.
그 이유는 민주당내 호남 기득권세력 때문이고 이들은 민생, 정의, 518정신에 기반한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지역감정에 기반한 정치를 할 뿐이기 때문이죠.
당대표가 바뀌고 공천 룰이 바뀌어도 뿌리깊은 사고와 습관은 어쩔수 없습니다. 개혁, 혁신 아무리 떠들어도 인적 쇄신 없인 말뿐인 개혁이고 혁신입니다. 근데 인적쇄신이 불가능하죠 주승용같은 사람이 최고위원이 되는 민주당의 현실인데.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 과반저지가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부정관건 선거가 밝혀져도, 세월호가 침몰해도 안됐던거죠 안됩니다. 언론장악의 문제고 기울어진 운동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새정치자체가 문제죠.
정동영이 이번 재보선 출마를 결정한 배경이 이제 이해가 갑니다. '이대로 제1야당이 그대로 가면 안된다, 내가 새정치연합에 경고를 주겠다'. 경고를 줬죠. 새정치랑 정동영 합해도 새누리에 안됐으니까.
유시민이 분석한것처럼 새정치에는 세력없는 친노와 피해의식만 강한 호남세력뿐이죠.
그냥 문재인이 새로운 당을 만들면 안될까요?
어벤져스처럼 난세에 영웅이 뭉쳐서 악을 물리치는거요.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이 조경태, 주승용과도 같은 정당인데, 문재인이 노회찬, 심상정, 조국등과 같은 당에서 활동하면 안되나요? 어디가 정치철학적인 공감을 더 갖는 정당의 모습인가요.
새정치에서 당을 개혁하는 것보다 새로운 당을 만들어 SNS, 네트워크 기반 정당을 만들어서 새누리가 아닌 민주당과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 2중대가 아닌 진정한 제1야당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정청래에 대한 새정치의 징계가 검토되는 시점에 새정치의 미래가 없다고 느끼고 글하나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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