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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초보자들을 위한 구매 가이드 2부를 작성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을 내서 글작성하는게 엄청 어렵네요~
2부에서는 렌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렌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데 있어서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하고 여러 경험을 해봤지만 모든 렌즈군들을 경험해본게 아닙니다
어떤 특정 렌즈가 정말 좋다, 나쁘다 이렇게 글을 작성할 예정이 아니라
본인한테 필요한 DSLR 렌즈를 선별할 수 있도록 몇가지 개념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사놓은 렌즈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캐논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캐논유저지만 캐논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ㅎㅎ..아..슬프당..
제가 사용해본 렌즈군들에 한해서만 아주 약간만 리뷰 아닌 리뷰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글들은 이제 막 DSLR을 구입할 예정이 있으신 초보자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카메라 용어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정확한 정의보다는 이해하기 쉬우시도록 돌려서 설명을 해드릴겁니다..
하나 하나 정확한 용어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네이버 사전을 이용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DSLR을 알아볼 때 가장 많이 듣고, 보는 제목입니다...ㅎㅎ
바디킷, 렌즈킷....이런게 도대체 뭔지....
저도 처음엔 엄청 햇갈렸었습니다...ㅡㅡ;;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만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당연히 헷갈릴수도 있어요...
바디킷 : DLSR 바디(몸통)만 판매하는 상품
렌즈킷 : DSLR 바디(몸통) + DSLR 렌즈 상품
이렇게 구분합니다 ㅎㅎ
사람들이 다 렌즈킷을 사는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렌즈킷을 많이 구입하십니다만...
저처럼 이미 렌즈를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바디킷만 구입을 합니다^^
당연히 렌즈가 구성품에서 제외되어진 바디킷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10만원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보통 렌즈킷은 번들렌즈(추후설명)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들에 따라서 번들렌즈가 아닌 유명 렌즈들로 구성해서 파시는 판매자들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셔서 합리적인 구매를 하시면 좋습니다
자..이번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번들렌즈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번들>이란 단어는 <기본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는게 가장 이해하시기 쉬우시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흔한 핸드폰으로 예를 들자면..
아이폰을 사면 기본적으로 <번들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겔럭시를 사면 기본적으로 <번들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번들>이란 단어에 대해서 이해하셨는지요??...^^;;;
DSLR는 레즈 교환식 디지탈 카메라인지라
DSLR 바디(몸통)만 있으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DSLR을 만드는 카메라 회사들이 기본적으로 렌즈를 상품에 껴서 팝니다
이 기본적인 렌즈를 <번들렌즈>라고 합니다^^
그럼 이 렌즈의 기능이 어떠한가??!!....에 대해서 궁굼하실텐데요...
사람마다 다 틀리게 말을 합니다....다 생각이 다르니까 말이죠...
전 실제로 제 주위 사람들한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카메라를 처음 시작하는 너한테는 <번들렌즈>도 충분하다....라고요..
<조리개>니 <쨍함>이니, <공간감>이니 이런 것들은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 담배피면서 이야기하는 단어들일 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일단 사진이 잘 찍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자마자 굳이 BMW나 벤츠를 탈 이유는 없는것이죠
물론 개인 능력이 있다면 처음부터 BMW나 벤츠를 탈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는 무난한 자동차로 시작해서 운전 감각을 키운 다음에
운전하기 더 편하고 좋은 차로 가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번들렌즈로도 사진 정말 잘 나옵니다
번들렌즈로 못 찍는 사람은 고급 렌즈를 사용해도 이쁘게 못찍습니다
사진찍는 감각은 카메라가 아닌 사람이 공부해나가는 것이니까 말이죠
일반렌즈라 뜻함은
편하게 번들렌즈 외 모든 렌즈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렌즈들 종류도 많습니다
일반렌즈를 좀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요
초보분들 기준으로 제가 구분드리는 기준은 카메라 메이커 / 그 외 메이커입니다
캐논, 소니, 니콘, 시그마, 올림푸스, 후지, 펜탁스, 삼성, 라이카, 핫셀 등등
DSLR 카메라 바디(몸통) 제조사에서 자사 전용 DSLR카메라 렌즈를 만드는 렌즈들을 메인 렌즈라고도 합니다
또한 DSLR카메라 제조사에서 만드는 렌즈들이라 자사 DSLR 바디 + DSLR 렌즈의 조합은 정말 좋습니다
대부분 고급 렌즈 라인들을 각 제조사에서 만들죠
(캐논 = 빨간띠, 니콘 = N렌즈 등등)
예를 들면
캐논 DSLR + 캐논 렌즈
니콘 DSLR + 니콘 렌즈
시그마 DSLR + 시그마 DSLR
이런 조합이 메인 렌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DSLR 생활을 하다보면 메인 렌즈들 뿐 아니라 여러 다른 조합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캐논 DSLR + 시그마 렌즈
니콘 DSLR + 삼양 렌즈
소니 DSLR + 칼자이즈 렌즈
이렇게 카메라 제조사 외의 렌즈들을 조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 렌즈들을 서드파티 렌즈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MP3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번들이어폰 말고 본인 취향에 맞는 다른 이어폰을 사용할 수도 있겠죠??
이런 경우에 다른 이어폰 제작 회사를 서드파티 이어폰 제작 회사라고도 합니다(보스, 젠하이져, 로지텍 트리플파이 등등)
(로지텍 트리플 파이 이어폰 : 가격 40~60만원사이)
서드파티 이어폰 제작회사도 이어폰마다 만원짜리부터 수백만원짜리 이어폰이 있듯이
서드파티 렌즈 제작회사들의 제품들도 각 제품별로 10만원대부터 몇 백만원짜리 렌즈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드파티 렌즈 제작 회사를 알려드리자면 단연 <시그마>와 <칼자이즈>가 있겠습니다
<시그마>는 캐논, 니콘 등등 주 DSLR 카메라 회사에 맞는 렌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칼자이즈>는 특정 메이커 DSLR 제품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sigma, 시그마>
<zeiss, 칼자이즈>
이렇게 DSLR 시장은 메인렌즈 / 서드파티 렌즈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DSLR로 입문하면서 가장 헷갈려했던 부분이 바로 <화각>입니다
<화각>에 대해서 딱 떨어지는 정의도 있으며,
각자 개인적으로 정의내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전 이렇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찍고자 하는 화면 크기>
전 회사 카메라인 캐논 550D DSLR로 DSLR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맨 땅에 해딩을 엄청 했었더랬죠
회사 업무차 DSLR을 사용하긴 했지만 늘 궁굼하던게 있었습니다
난 더 넓게 찍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지??
넒게 찍고 싶으면 어떤 렌즈를 구매해야하지??
전 맨 처음에 탐론 17 - 50mm로 사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17-50은 거의 모든 분야를 촬영할 수 있는 완벽한 화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화면보다는 좀 더 넓은 화면으로 제가 바라보는 세상을 찍어보고 싶었죠
하지만 저한테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아도 제가 원하는 정확한 답변은 찾기 어려웠고
그 때부터 엄청난 삽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망원?? 광각??
여러 단어들이 많이 있지만 정확한 <화각>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카오스에 빠지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
<화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화각>은 제가 찍고자 하는 화면이라 생각하시면 가장 편하십니다
쉽게 설명드려서
<화각>이 넓으면 광각렌즈인거고요
<화각>이 좁으면 망원렌즈입니다
<그림은 네이버 사전에서 퍼왔습니다>
화각의 차이와 광각, 망원, 표준렌즈의 차이가 보이시는지요??
좀 더 추가적인 내용들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찍히는 부분이 <화각>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리려고 노력해봤는데....이해하셨는지요??..^^;;;;
<화각>이 답답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안 들어보셨다라면 나중에라도 많이 들어보실거에요
이 말은 쉽게 풀어드리자면
<사진이 너무 좁게 찍힌다>라고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화각>은 숫자가 작아질수록 넓어집니다
10mm, 20mm, 30mm, 40mm, 50m, 70mm, 135mm, 200mm....등등
이렇게 나누어지고 있는데
10mm가 50mm에 비해서 엄청 넓은 <화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정확한 수치상 예시가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같은 장소, 동일한 위치에서 똑같은 장면(사진)을 찍는다는 가정을 해봤을 때
보라색 화각 : 10mm
빨간색 화각 : 20mm
파란색 화각 : 30mm
연두색 화각 : 40mm
노란색 화각 : 50mm
이렇게 찍혀집니다^^
전 사진 스타일이 10mm ~ 30mm정도인 것이였던 것이죠
10~20mm : 해외 여행용 화각(신혼여행), 건축물 화각, 상업용 실내사진 화각(모텔, 커피숍 등등)
30~50mm : 실내 인물사진용 화각
50 ~ 200mm : 야외 인물 사진용 화각
200~ .... : 스포츠 경기용 화각
정확한 개념은 아니지만 이정도로만 이해하셔도 되실 듯 합니다
표준 줌 렌즈 화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약 20 ~ 50mm를 다 촬영할 수 있는 줌렌즈라는 것을 뜻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를 든 사람은 안 움직여도
렌즈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줌인, 줌 아웃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줌렌즈에서 <화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저 렌즈는 18mm ~ 55mm 구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글재주가 별로인지라....발로 설명해드리는 것 같네요..ㅎㅎ
4번 항목하고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표준 줌 렌즈는 말 그대로 표준입니다
표준이라는 기준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다싶이 줌은 <Zoom>입니다~
핸드폰 카메라로도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죠
당연히 DSLR으로도 줌인, 줌 아웃이 가능합니다
같은 장소, 같은 위치에서 여러 <화각>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것이죠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출처는 http://Birangstory.com으로 적혀져있네요 문제되어질시 다른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줌 렌즈는 렌즈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합니다^^
줌렌즈는 풍경, 인물, 정물 다 촬영이 가능합니다
보통 DSLR 카메라 회사에서 제공하는 <번들렌즈>가 줌 렌즈로 나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단렌즈까지 왔네요
두서없이 글을 작성하다보니 이것도 설명해야하고, 저것도 설명해야하고
쉽게 설명을 해드리고자하는 제 머릿속이 엄청 복잡하네요..ㅜㅜ
자...단렌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단렌즈는 줌이 없는 렌즈를 뜻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원하는 사물을 촬영할 때 구도가 안 맞으면
직접 발로 여기 저기 움직이시면서 촬영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 불편한 단렌즈를 왜 쓰는가!!!!
줌렌즈보다 해상력 및 표현력, 밝기등에서 뛰어납니다
저 또한 줌렌즈는 안 쓰고 단렌즈만 사용합니다
말로 설명드리기 애매한 부분인데요....쉽게 설명드리자면...
해상력 : 쨍함
표현력 : 사진의 분위기
밝기 : 사진의 명암
이런 부분들이 체감상, 결과물에서도 줌렌즈보다 단렌즈가 훨씬 뛰어납니다
<풀프레임에서 사랑받는 화각인 50mm, 85mm 단렌즈들입니다>
DSLR의 장점 중 하나는 렌즈를 교환해서 촬영이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찍는 사람들은 줌렌즈1개 + 단렌즈 2개정도의 렌즈들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곤 합니다
캐논에서 유명한 렌즈들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벼워서 사랑받는 렌즈는 40mm 펜케익 렌즈입니다
요즘은 크롭 전용으로 24mm도 출시되었죠~
너무 얇아서 별명이 펜케익 렌즈이며, 조리계는 2.8입니다(조리계는 차후 설명)
가격도 10만원대라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비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단 풀프레임 DSLR 기준으로 화각이 40mm이며,
보급기들인 크롭 DSLR 기준으로는 화각이 40 X 1.6 = 64mm입니다
그리고 크롭기기의 축복이라 불리우는 시그마 30mm(일명 삼식이)를 소개합니다
제가 550D나 650D에 가장 마운트(결합)을 많이 해서 다니는 단렌즈입니다
크롭기에서 30mm라고는 하지만 풀프레임 기준으로 변환해보면 50mm정도의 화각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인물사진을 찍을 때에 가장 좋다는 화각이 50mm정도 되어집니다^^
아까 잠깐 설명을 드렸었는데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는 화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광각 렌즈, 망원 렌즈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광각 렌즈는 말 그대로 넓은 화면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넓은 화면을 담다보니 원근감이 있게끔 입체적으로 찍힙니다
또한 사진 테두리 부분은 약간의 왜곡이 생기며, 이 왜곡으로 인하여 원근감있도록 촬영이 되어집니다
이로인하여 광각렌즈의 특성이 설명 가능한데요
광각 렌즈로 촬영을 하면 넓은 공간감이 사진상에 들어나게 되어집니다
쇼핑몰등에서도 이 광각 렌즈의 특성을 살려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광각 렌즈로 적절하게 촬영을 하면 왜곡, 원근감에 의하여 모델 다리가 다소 길게 나오거든요~
또한 모텔 실내 사진이나, 성당 내외부등을 촬영할 때
렌즈 안에 담고자 하는 화면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저도 광각 렌즈를 갖고 있습니다 시그마 10-20mm, 가변조리계 렌즈를 갖고 있는데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편하게 여행용 렌즈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2012년도에 신혼 여행가서 광각 렌즈로 엄청 찍어왔네요 ㅎㅎ
전 어디 여행을 가면 광각 렌즈를 꼭 들고 다닙니다..
여행에 가면 광각 렌즈는 필수라고 생각이 되오며,
특히 경치가 이쁜 해외 여행이시라면, 또는 신혼 여행이시라면
풍경과 인물을 다 담을 수 있는 광각 렌즈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에서 원근감이 느껴지시나요??...^^
발로 찍은 사진인지라 사진평은 패스합니다 ㅎㅎ
2012년도에 남이섬에 놀러가서 광각 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몇가지 사진을 좀 더 올려보겠습니다
중심부를 기준으로 사진이 말려들어간다는 느낌이 드시는지요??...^^;;;
남이섬에서 싸간 김밥을 먹던 사진입니다..사진은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네요..ㅎㅎ
이 사진에는 원근감이나 왜곡이 적은데요
일단 넓은 화면으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왜곡이 드는 짜투리 부분을
이 사진 역시 광각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광각 렌즈가 아니라면 보급기로 저 넓은 화면을 느낌있게 담기에 다소 제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망원 렌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망원렌즈는 멀리서 찍는 렌즈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선수들을 찍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망원렌즈의 특성은 보이는 화면 안에 꽉꽉 담아준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간혹 보도자료에서 사람들이 빽빽히 보이시는 사진들은
망원 렌즈로 찍고 편집하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선거 때 보도되어지는 사진들이 이런 작업을 통하여 뿌려지는것이죠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부분들만 망원 렌즈로 찍고서 편집하면
사람들이 진짜 많아보이는 듯한 효과를 주거든요..
망원 렌즈의 또하나의 특징은
자연스러움을 멀리서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아웃포커싱 효과(배경 흐림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단점은 멀리서 촬영해야 한다는 것과......무겁다는 겁니다...ㅡ_ㅡ;;
저도 시그마 70~200렌즈를 보유중이긴 한데
무거워서 잘 안 들고 나갑니다....
인물에 중심을 두고 사진 촬영을 하기엔 최적의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뒷배경이 이쁘게 잘 날라가요(흐려집니다)
대부분 망원 렌즈는 가장 늦게 구입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표준 줌렌즈를 구입하고,
그 다음엔 단렌즈를 구입하고,
그 다음이 망원 렌즈인 것이죠..^^
망원 렌즈들은 가격도 어마무시합니다....
굳이 꼭 필요한 렌즈가 아니라면...초보자 입장에서 당분간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전 업무 때문에 구입했었습니다 ㅎㅎ
렌즈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면 <조리계>라는 단어가 꼭 나옵니다
<조리계>는 엄청 중요한 사항입니다
<조리계>는 F 2.8와 같은 것을 뜻합니다
아시겠지만 F는 포커스의 약자입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단어를 어떻게 쉽게 설명드릴 길이 없네요...ㅡ_ㅡ;;
자....이렇게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계 수치가 낮을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되어집니다
조리계 수치가 높을 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떨어집니다(주변부가 쨍합니다)
고급스러운 말로 심도 표현이 낮고, 깊다라고 하긴 하는데
이런 말들을 굳이 외워야 할 필요도 없고(물론 외우면 고급스럽겠죠...ㄷㄷ)
일반적으로 편하게 배경흐림효과를 하려면 조리계를 낮추고
풍경처럼 쨍한 사진을 찍으려면 조리계를 높이라고 합니다
인물이나, 특정 사물등을 돋보이게 찍고 싶을 때에는 조리계 수치를 낮게 해서 촬영하면 되오며,
풍경이나 야경을 촬영할 때에는 조리계를 꽉꽉 올려서 조이면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리계라고 하는 것은 렌즈에서 찰칵 할 때 열렸다 닫히는 부분(셔터막) 바로 앞에
빛을 카메라에 보내주는 구멍(카메라 작동에 의해서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계 수치가 낮을 수록 조리계 개방이 많이 되오며
조리계 수치가 높을 수록 조리계 개방이 조금 되어집니다
줌 렌즈인 경우 조리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고정 조리계
2. 가변 조리계
고정 조리계는 그 어떤 <화각>에서도 자기가 맞춰논 조리계 수치가 안 변합니다
가변 조리개는 <화각>마다 사진사의 의도와 상관 없이 강제적으로 정해지는 수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17-55mm F2.8 고정 조리계 렌즈가 있다라고 했을 때
고정 조리계는 17 ~ 55 전 구간 다 2.8로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17 - 55mm F3.2 ~ F5.6이라고 하는 가변 조리계가 있다라면
17mm구간에서는 최소 조리계가 F3.2으로 맞춰지고,
55mm구간에서는 최소 조리계가 F5.6으로 맞춰집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납니다..
보통 번들 렌즈가 가변 조리계입니다
그래서 번들렌즈를 일단 사용해보다가 다른 렌즈들을 사용해보신다면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확실하게 아실 수가 있으실 것이죠^^
처음부터 고급 렌즈군들을 사용하시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릅니다...ㅡ_ㅡ;;;;
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것도 사진이란 취미의 재미라고 생각되어지며,
카메라도 사실 알고보면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몇 만원 하는 물건들도 아니고 최소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 단위까지 왔다 갔다 하는데
이것 저것 다 사서 사용해볼 수가 없는 것이죠
일단은 처음엔 기본 베이스로 시작을 해보시다가
천천히 자기한테 맞는 화각과 렌즈를 알아가고 맞춰보시는게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옮기려니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