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최근 임산부 폭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채선당’과 관련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폭로했다.
신해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얼마 전 MBC FM4U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언급한 괴상한 샤브샤브 집. 예약한 손님에게 ‘당신이 언제 올 줄 알고 자리를 비워 놓나.’ 아이들 데려온 애아범에게 눈알 부라리던.”이라며 “황당한 경우로만 생각해 이름을 언급 안했던 게 분당 채선당. 이번엔 천안 채선당이 임산부를 폭행.”이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채선당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한 가맹점에서 종업원이 임신 6개월의 손님 유모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연일 논란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신해철 또한 자신이 겪은 경험을 폭로하며, 또 한 번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불매 운동과 더불어 법적 처벌까지 제기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채선당 측은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임직원 일동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올렸고, 해당 가맹점은 영업을 중단시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