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정리해보니 삐삐랑 삐돌이들 어렸을때 사진들이 꽤 있었네요 ㅎㅎㅎ
지금은 많이자라버려서 늠름해졌어요
병아리들이 우렁차게 우는 이유가 배고프거나 춥거나 덥거나 아플때라고 했는데
밥을줘도 너무 삐약거리더라구요.. 혹시나 추워서그럴까봐 핫팩을 신문지아래에 깔아뒀더니
핫팩위에서 자려고 자리잡고있네요 ㅎㅎ
저희집에 온지 하루정도 지났을때에요.
아가 치곤 꽤 컸어요 ㅎㅎ 애기라그런지 사람 지나갈때마다 어미인줄알고 졸졸졸 따라다니고 다리나 배위에도 막 올라왔답니다. ㅎㅎ
꼬랑지가 조금 나왔을때에요. 요녀석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막 탐험하고 다녔는데 좁은곳이 보이면 막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항상 가는 루트가 있었는데 거실, 화장실러그앞, 부엌, 뒷베란다 ㅎㅎ
밥먹을때도 얘네들이 항상 발밑에 있어서 걸어다닐때도 조심조심 ㅠㅠ
제법컸을때입니다. 예전 상자는 높이가 낮아서 폴짝폴짝 뛰어나와서 거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어요..
급하게 선풍기상자 구해서 집을 만들어줬는데 높아서그런지 못나오더라구요.
너무 좁아보여서 병아리들한테 미안해서 크고 넓은상자로 집을 바꿔줬습니다 ㅠ
최근사진이에요 ㅎㅎ 이제 뚱땡이중닭이 됐어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서 모이를 주니까 너무 발로 파헤쳐놔서 A4용지상자안에 종이깔고 모이를 주니까 덜 파헤쳐서 좋네요 ㅎㅎ
혹시나해서 저울위에 올려놓아보니까 눈금이 살짝움직였어요! 으유 뚱땡이들 ㅎㅎ
자꾸 컴퓨터책상위로 올라오려고 하길래 올려다줬더니 이렇게 널부러져서 자고있네요..ㅎㅎㅎ
무지개다리건넌거 아닙니다 ㅠㅠㅠㅠ
참 최근에는 화분을 자꾸 파헤쳐서 흙을 몽땅 몸에뒤집어썼어요..
오골계가 돼버렸습니다 ㅜㅜ
울아가들 못말리는 말썽쟁이들이지만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예쁘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