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이상학 기자] 한화 최진행(30)이 복귀전에서 연이어 속죄타를 날리고 있다.
최진행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0으로 리드한 1회초 2사 1루에서 주권의 3구 가운데 낮은 124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월23일 대전 넥센전 이후 50일만의 1군 경기 첫 타석을 '속죄의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 6월16일 대전 SK전 이후 57일만의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