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E-stadium 이 집 가까이 있어서 난생 처음으로 경기 관전 가봤어요
일단 나머지 두 팀보다는 IM이 정이 가서 IM 응원했는데, 확실히 IM이 경기 잘하더라고요.
경기장에 팬도 IM팬이 엄청 많고, 위너스 는 안습할 정도로 적었고 아나키는 그래도 팬들 좀 있었네요.
집에서 보는거랑 크게 차이는 없었는데 확실히 현장 반응이 잘 느껴지더라고요(한타때 비명과 한숨과 환호가 바로 들리니까요)
경기 해설중에 동준해설님은 허리 아픈지 계속 기지개 켜시고 나중에는 서서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그나 선수 띄워주기가 조금 많긴 했지만 진짜 잘하긴 했으니까요ㅋㅋ
IM 경기 끝나고 팬미팅 따라갔는데, 선수들이 다들 친절하고 싸인도 다 해주고 정말 좋더라고요. 연덕질 말고 진작 프로게이머 덕질을 할 것을ㅠㅜ
+이그나 선수 경기때는 침착하더니 오늘 팬들이 줄 서서 싸인 받는데 막 칭찬해주면 부끄러워하고 그래서 너무 귀여웠어요!!
짤은 이그나선수 싸인입니다.
제 닉네임은 가렸고요, 밑에 서포터의 덕목 써달라고 하니까 써줬어요ㅋㅋ
IM 이번 여름때는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