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스륵 아재입니다.

눈팅만 며칠하다가 댓글 몇 개 달고, 용기내어 오유의 첫글을 컴게에 올립니다.

우선 Po인증wer 부터 합니다.

소박한 500W 80+SILVER 파워 쓰고 있습니다. 슈퍼플라워가 좋다고해서 똑같은 파워를 2개 쓰고 있습니다.

자게질용... ㄷㄷㄷ... 아니 인터넷이나 하고, Cities:Skylines 정도나 하는 PC 입니다.

4월초에 새로 들였습니다.

다른 부붐 고르기 전에 케이스부터 고른 후에 나머지 부품을 골랐습니다.

케이스는 Defy R50 White 입니다. 빨간색 컬러밴드로 튜닝했구요. 선정리 공간 넉넉해서 맘에 듭니다.

나머지 부품은 가성비 생각하여 Xeon E3-1231V3, GA-H97M-DH3, Galaxy GTX960 EXOC, Deepcool 가브리엘 쿨러 정도입니다.

하필 PC 부품 주문한 날 42인치 UHD 모니터 예판이 시작되어 뭐에 홀린 듯이 모니터도 주문해버렸네요.

모니터는 뭐... 불량화소도 없고, 빛샘 현상도 보이지 않는 양품입니다. (첫날 테스트 도중 작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재현이 안되네요.)

튜닝은 살짝... Deepcool Color RGB LED 넣어주었고, 에버쿨/NZXT 슬리빙 케이블, 맥파 케이블 홀더 사용해서 정리했습니다.

케이스 안에 피규어를 넣고 싶은데... 피규어 취미는 없고, 피규어 값도 비싸서...

이번 어린이날 와이프에게 미니언, 마이크 나노블럭 사달라고 졸라서 겨우 구입해서 케이스에 집어 넣었습니다.

마우스는 G602 쓰고 있어요.

마우스패드는 와콤 인튜어스3... 10년 전에 구입한 건데 쓸모를 잃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로지텍 K810 입니다. 예전에 소셜에서 싸게 풀릴 때 득템해놨구요.

스피커는 사운드스틱2입니다. 이것도 10년 전에 구입해서 계속 사용 중인 물건인데, 다행히 우퍼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아서 깨끗합니다. 스피커로 맨날 일본어만 듣는지라... ... 음질은 잘 모르겠네요.

다음은...

NAS와 세컨PC네요.

NAS는 Asustor AS302T 제품이고, WD RED 2GB가 2개 들어갔습니다. 2년 정도 사용하다보니 이제 용량이 거의 다 찼네요. 하드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NAS를 들여야 할텐데...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습니다. HDMI 단자가 있고, XBMC 앱을 지원해서 TV 연결하면 영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코덱 지원이 변변치 못해서 토렌트 클라이언트, 파일 서버로만 사용 중입니다.

세컨PC는 올초까지 메인PC 였습니다. 하퍼타운 제온 E5450 + P45 메인보드 + 램 6GB 사양이었는데, 이 마저도 얼마전 newegg에서 싸게 풀린 G3258 + MSI Z97 보드 미개봉품을 구입하면서 케이스, SSD, HDD, ODD 빼고 내용물이 싹 바뀌었습니다. 케이스는 오래된 쿨러마스터 엘리트 뭐시깽이인데.... 오래된 케이스답게 상단 파워에, 선정리 공간도 없고, 내부 도색도 없고, 겉에도 많이 스크레치가 나서 조만간 교체할 생각입니다.

맘 같아서는 S340을 주문하고 싶은데... 일단은 이번에 ABKO의 신규섀시로 제작된다는 신제품 나오는 걸 보고 결정하려고 해요.

복합기는 7년 정도 된 HP C7280 사용 중입니다. 무한잉크에 최적화된 기종인데, 블랙쪽 노즐이 일부 막혀서 살짝 제 컨디션이 아닙니다.

6월에 브로드웰 데스크탑 CPU가 발매될 것 같은데... 그 때되면 G3258을 갈아치워버리지 않을까 제 스스로도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