엌 사진 크네요.
아닙니다.
이 택배의 존재감이 이렇게 컸습니다!
웃, 눈부심!_!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
괜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모자이크도 붙여봅니다.
무엇이든 이것 앞에서는 돋보이게 되죠.
체리색 몰딩을 배경으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
이상하다......
스르륵 아재의 사진강좌에서 분명히!
가운데로 몰지 않고 이 구도로 찍으면 사진이 확 산다고 했는데......
사진사가 구려서 그렇습니다ㅠㅠ
실물은 훨씬 멋지답니다 ♥
색이 몹시 안정적입니다.
촉감도 몹시 안정적입니다.
이제 방으로 들여볼 차례죠.
미리 말씀드리지만 누추합니다.
저의 삼나무들이 짝을 찾았네요 ♥
항상 반무릎을 꿇고 경건한 자세로 행색을 가다듬어야 했던 저에게 빠잇!
이젠 저도 우아한 세계로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
자태가 몹시 빛나네요. ☆
착용감은......오징어가 앉아서 찍을 수는 없고,
저희집 아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쮜주의 ※
해씨로 꾄 다음
웬만해선 닝겐의 공간에 절대 머물러 주시는 분이 아니신데 ㄷㄷㄷㄷㄷㄷ
편안한지 몸단장을 하신 후 이리저리 방방이를 뛰어 보십니다.
그리고 한숨 주무시다 가셨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놈시키 내 손에선 밥만 받아먹는게
물론! 여징어가 앉아도 몹시 푹신하고 기분좋습니다.
안전하고 안락합니다 >_<
구름 위를 노니는 듯한 이 기분!!
날 것 같은 이 심경을 우찌 전할까요!
미흡하나마 사진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
늘봉아재님 정말 감사합니다*^^*
택배가 저도 모르게 관리실에 살포시 도달해 있었던 걸 밤늦게 발견한 관계로ㅠㅠ
인사드리려니 시간이 너무 늦어 후기를 먼저 올렸습니다.
(곰손으로 후기 쓰는 동안 12시가 지나 하루가 흘러버렸네요......ㅠㅠ)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