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국 경제기사를 찾아봐도 인플레를 우려하거나 강제로 제한하려는 어조를 띈 매체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
오히려 GDP 성장률에 대해서는 집착하는 경향이 크고 신문에서는 부동산 관련 기사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의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부동산, 땅부자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인플레가 발생하고 경제 성장을 높일수록 자산가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유럽등은 조금 사정이 다릅니다 외국 경제매체를 접하면 인플레에 극도로 민감한걸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해가 안됬으나 그 이유는 바로 유럽의 부자들은 대부분 채권, 통화계열 보유자들입니다
그들은 인플레가 발생하면 자신들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므로 이를 극히 꺼려하고 정부 관련자들도 정책 초점이 그렇죠
그래서 EU는 아예 신재정협약에서 정부 부채 및 재정적자를 제한하는 규율까지 마련해 놨습니다
정부 부채가 올라가고 지출이 늘어나 적자 예산이 되면 그 나라 신용듭급에 악영향을 끼치고 국채, 통화가치도 위협을 받죠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책에서 보면 나와있지만 신자유주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강제적으로 정부가 개입을 시키고 지출을 줄이면서 단기 이익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성장은 가로 막는 현상을 얘기했습니다
- 이 영상을 보시면 왜 유럽의 보수파들이 반인플레적인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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