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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개방한 낙동강, 새해 되니 수달도 돌아왔다
게시물ID : sisa_100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30
조회수 : 357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1/04 21:53:47

새해 첫 아침 만난 천연기념물 수달, 놀랍다

새해 첫날 나가본 낙동강은 이렇게 황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낙동강 보의 수문이 열리자 강의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태양 빛을 받은 모래톱 위에는 발자국이 선명하다. 발자국을 따라가자 배설물도 나온다. 이리저리 몸을 구르며 놀다간 흔적도 눈에 들어온다. 그랬다. 그것은 수중 생태계 최상의 포식자 바로 수달의 흔적들이었다. 

지난 11월 13일 4대강 보의 수문 추가개방 당시 문재인 정부는 "낙동강 하류의 2개 보만 우선 개방하고, 나머지 6개 보들은 추후 제반 상황을 고려한 다음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수문을 열고 난 후 나타나는 놀라운 생명의 현장을 말이다. 강이 강답게 부활하고 그곳에 새 생명이 돌아오고 있는 기적 같은 모습을 말이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1040857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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