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노로졸은 의사의 처방없이 복용하기 어려운 약물입니다. ㅡ 주장하는 지인이 줘서 모르고 먹었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ㅡ 시중에 나오는 많은 보충제 중 정식 수입제품에 비해 비공식통로로 유통되는 제품의 비율도 많은 편입니다. 만에하나 이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네요. 운동선수가 확인도 안하고 먹었다는 이야기가 어불성설이지만.
2. 1차적발 이후에도 김성근은 계속 기용했다. ㅡ 적확히 말하자면, 알 수 없고 앞으로도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정황상 감독이 알고 있을거란 높은 확률의 추측은 가능합니다. 허나 1차적발이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야한다는 크보규정도 존재합니다.
사견을 덧붙이자면, 약물복용 선수나 승부조작한 선수가 다시 리그에 돌아와서 '성적으로 보답한다.'는 기제나 속죄라고 헤드라인을 내세우는 언론 등은 불편합니다. 유독 타 스포츠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는 더 엄격히 규정을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