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홀로 남았던 아수라 얘기를 한번 쓴적있었어요
얼마전부터 이녀석이 배가 부르는가 했는데
새끼를 낳았네요!!
어젯밤에 낳는거 신랑이 보고 들어왔는데
아침에 와서보니 건강한 다섯남매(?)
꼬물꼬물!!
새끼낳고있단 소식에 닭가슴살이랑 멸치 푹 삶아서
미역우려낸 국물이랑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
지금은 젖물리려고 조용히 있네요
차가 들락거리는 곳이라 새끼들 눈뜨고 기어다니면
신경 엄청 써야할듯한데 공장식구들 믿고 낳았는가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기특해서 ㅠㅠ
올검정에 흰발, 치즈, 회색 2, 얼룩이 총 다섯마리
밥잘먹이고 이쁘게 클수있게 도와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