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아재형님들 망명 오신 것 보고,
저도 소소한 사진들로 입국 심사 받아 봅니다.ㅋㅋㅋ
초딩때 아버지가 술먹고 사온("옛다 선물이다"라고 던져주신)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벌써 십수년째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스르륵에 가입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그래도 아직 20대 입니다... 20대의 끝자락....)
오유도 수년쨰 눈팅 중인데, 주로 고양이 사진을 봅니다....
하... 너무 좋아.... 댓글에 달리는 짤방도 너무 좋아.....
빼꼼~! "쟤 지금 나 찍는거니??!!"
털 때문에 집에서는 못기르고..., 욕구불만 해소를 위해 가끔 길냥이를 찍으러 다닙니다....ㅠㅠ
벌써 3~4년이 지난 사진입니다.
저때는 겁도 많은 아깽이었는데, 얼마전에 같은 곳에 가보니... 아주 돼냥이가 되었더라구요...
넉살도 좋아져서...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세상엔 참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아쉽게도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못 찍었네요...)
"아 뜻뜻하니 좋구나... 거, 셔터소리가 시끄러우니 어서 찍고 가도록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세라티에서 찍은 고양이 입니다.. 고도가 제법 높은 곳인데, 길냥이들이 많더라구요. 아주 평온해 보입니다.ㅋㅋㅋ
사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좋아합니다.... 가끔 새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요건 스냅 찍으러 나갔다가 우연히 건진 사진입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끝에 이어져있는 바닷가 였던 것 같은데...,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갈매기들이 사람 가까이 까지 오더라구요~!
인물 찍는 것도 좋아합니다.. 사실 그냥 막찍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찍습니다.ㅋㅋㅋㅋ
친한 형님의 여자친구분입니다.(주륵, 주르륵)
여자친구가 생기면, 아주아주 정성을 다해 예쁘게 찍어줄 생각으로.... 연습해 보았습니다.....(주륵)
망원으로 쭈~욱~ 땡겨서 찍기도 하는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찍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한참 저자세로 무언가 생각하고 계시길래... 슬쩍 한장 찍고 가서 보여 드렸습니다.ㅋㅋㅋ
"멍때리고 있었는데, 사진이 멋있게 나온 것 같다"라고 평가해 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
ㅋㅋㅋ 막눌렀는데, 뭔가 있어보이게 나와서 공유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
빛을 마주보고 찍은 사진을 좋아해서... 햇볕이 좋을 때..., 이런날은 나무밑에 누워서 만화책이나 실컷 봐야하는데.....
야경은 최근들어서 찍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주말에 갑자기 출근할일이 생겨서...., 무려 14시간 보고서 쓰고, 주말이 너무 아까워서..., 씩씩거리면서 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에는 쉽시다...
어제 회식을 달렸더니..., 아침부터 머리도 속도 엉망이네요.ㅋㅋㅋㅋ
평소 술을 잘 안마시는데, 요즘, 제법 술맛을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마시면 신이나!!!)
간만에 마셨더니 아침부터 찌뿌둥 하네요.ㅋㅋㅋㅋ
짬뽕한그릇 시원하게 하고 나가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요~!ㅋㅋㅋ
아, 입국심사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