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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상처받은 기억을 떠오르며
게시물ID : lovestory_73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하슈유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6 13:39:07


나의 옛날 이야기, 노래 를 들으면 
생각드는 사람이있다. 
갑자기 온 소나기에 사람들은 당황하였고, 
난 눈 앞에있는 음식도 손될수없을 정도로
내 맘은 조급 해졌다.

  유독-
 날 보는 눈길이 차가운건 나도 알고있었다.
 그 차가움이 내 맘에 박혀
 내 입술은 바르르 떨렸다.
 이렇게 떨리는 이유는 차가움뿐만 아니였으라, 
지금 아니면 말할 기회가없었기때문.  
내 한마디 한마디옮길때마다 
난 내볼을 만지며 열기를 시키려하였다.   
그는 이미 알고있었던것처럼 차분히 운을뗏다. 
내 눈빛은 흔들렸고 인상은 약간 찡그려졌다. 
나의 의문이 아무렇지않다듯히 
그는 깔끔하게 결론도 내어주었다.

 주위의 관심은 음식에 쏠려있었고 
비는 오고있었지만 어두어진건 얼마되지않았다.
약간의 시간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어
 그에게 다시 운을떼었고 
그는 나에게로서부터 멀어질려하였다.

 어느새 우리는 비를 맞고있었고 
풋풋한 열정에 숙으려 달라듯히 
다시한번 말하였다. 
하지만 그 풋풋한 열정은
 그저 소나기에 불가하다듯히  
그는 나에게 정곡을 찔렀다. 
그제서야 나의 열정과 희망은 
그의 가늠할수없는 눈빛속에 
한순간에 꺽여버려 아무말도 못하였고 
비로서, 아- 난 내가 비를 맞고있다는
 느낌을 인지하였다.
 꺽여버린, 그 시련을 한번 보고서 
그는 나에게서등을 돌려 갈 길을 향하였다. 
비는 차가웠고 난 내 젊음과 젊음의 축복을 
위장한 열정을 앞세어 마치 꽃의 향기로만으로
 세상을 유혹할수있을줄 알았던 
자만이 부끄러워졌다.   

고개를 들어올리고 우산을 건네는
누군가의 성의를 사양한뒤
집을 향하였다. 
비가 한없이 내렸지만 
이만큼의 비가 올지는 몰랐다.
슬픔과 공허, 부끄러움이 날 내려쳤다 
난 내 욕망이 그리 자비없이 
무너져버릴지 몰랐었다. 
그렇다고 우산을 쓰지않은건 후회하진않았다
내 선택였으니. 

우습게도 그 밤 비는 소나기는 아니였다. 
그 날 이후 장마는 시작됬고,
 난 꾸준히 아펐으니깐  
출처 내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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