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이네요~다들 놀러나가셨을듯...^^;;
전 오늘 대전에서 토토가에 나왔던 90년대 가수들의 콘서트가 한다고 하기에
거기에 놀러다녀올 예정입니다~완전 기대ㅎㅎ
오유에 태국 여행 관련된 추억을 올리기 시작한지 벌써 7번째 게시물이네요
의미없는 편하게 찍었던 여행사진입니다~
전 게시물에서 축제 전야제 - 마을에서 사원까지 이동을 올렸었습니다
이번엔 사원안에서 이루어졌던 행사 뒷 부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렬이 사원에 입성했습니다
마을에서 사원까지도 약간은 걸어가야하는지라
어린 꼬마 아가씨들이 지쳐가는 모습이 살짝 살짝 보이네요
행렬도 행렬이지만
주인공을 목마테운 친구들이 정말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더군요
우산(?)쓴 주인공 바로 아래에 비닐들고 있는 사람 보이시죠??
그 비닐안에 답례품이 들어있습니다 동전을 별모양으로 만든 종이에 넣은거에요 ㅎㅎ
사원에 건물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정말 오래된 사원 건물에서는 이 날과 같은 행사진행을 안 한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사원에 입성하기전에 1차로 들린 곳입니다
뭐를 하는 곳인지 전 모르겠아요...;;;;
암튼 이 곳에 들려서 조그만 의식(??)을 합니다
아몰랑~
엌~사진을 보기만 해도 전 덥습니다 ㅎㅎ
태국이 덥다 덥다 하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태국 여름에 가서 느꼈던 더위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정성스럽게 절을 하는 주인공
1차 기도(??)를 마친 후 또 2차 기도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행렬 - 주인공 - 군악대(??) - 마을사람들 >이 순서데로 행사를 참관합니다
이 날도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전 사실 이 때 쯔음해서 지쳤습니다
날도 덥고, 벌써 행사를 시작한지 한 3~4시간 째였던 것 같아요
이런 이국적인 행사가 신기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린게 체력저하로...ㅠㅠ
저 더운 날씨에 긴 판을 입은 사람들도 간간히 보였습니다
와...진짜 긴 팔은 아닌듯.....
위 사진에 나오는 군악대(??)는 마을 사람들이 아니고요
행사만 전문적으로 뛰시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행복해하는 주인공...;;
이쯤 되니까 행렬을 제외한 사람들이 다 섞이더라고요
다같이 전체 사진도 찍고욤
저 분이 행사 메인 사진 작가님이실거에요...아마도.....
태국어를 못하니...의사 소통은 못 해봤습니다 ㅎㅎ
도대체 행사는 언제 끝나는겨....ㅠㅠ
부채를 드신분이 주인공 아버지라고 하시네요
사원에 들어간다며??
왠 나무앞에 또 자리를 잡는겨?? ㅡㅡ;;;;;;
저 나무가 사원의 기둥 나무라고 하네요
사원 역사와 함께 해오고 저 사원에서 수양을 하시는 모든 스님들이 이 나무를 거쳐가셨다라는
친절하신 형수님의 설명....
나무 의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어릴때 똥폼잡고 사진찍는 건 어딜가도 마찬가지네요 ㅋㅋㅋㅋ
정말 더운 날씨에 긴팔에 긴 바지에 머리 단장하고 구두까지 신고온 친구보니...
한국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한국에도 까불까불 친구들속에 꼭 한 명씩 성격이 털털하고 재미진 아가씨도 껴있죠
네 그렇습니다 저 가운데이 있는 아가씨보고도 한국 친구들 생각났습니다 ㅋㅋ
이 날 입성하는 사원입니다
도대체 언제 입성하는겨......
드디어 주 메인 사원이 입성!!!!
이게 끝인줄 알았더랬죠...아놔..
귀여운 꼬마 아가씨~
사원에 바로 입성 안하고요.....
사원 주변을 3바퀴 돕니다......
태국에서 3바퀴가 뭔 의미가 있다 했는데 2년 전이라 잊어버렸음요
3바퀴를 한국 스타일로 도는게 아니라
정말 정말 정말 천천히 돕니다
날도 미친듯이 더워서 돌고
저도 이 더위에 뭔 사진 남기겠다고 카메라 들어서 돌아버리고
저 사람들도 뭘 그리 축하해주겠다고 같이 돌고
아 돌려면 빨리 돌던지....ㅡ_ㅡ;;
한국 사람들 성격 급한거 맞습니다
주인공 아버님이랑 저희 사촌형이 주 행렬 가장 멘 앞에 섰습니다
저 부채도 의미가 있고, 아버님이 앞에서시는 의미도 있었는데
태국 여행다니면서 메모해놨던 수첩이 와이프 서랍에 있는지라......
전 일단 의미는 하나도 모른다고 적습니다 ㅋㅋ
이렇게 보니 사촌형님이 가이드같네요
한 번 했었던 직업은 못 속이나봅니다
가이드 생활 오래 하시다가 지금은 사업하세요..ㅎㅎ
이게 아까 비닐에 들었던 답례품입니다
저 안에 동전들어있어요..
그리고 아가씨들이 메고 다니던 바구니에도 잔뜩 담겨있습니다
답례품을 언제 주냐면요
주인공이 진짜 사원 안에 입성할 때
계단 위에서 사람들한테 던집니다
뿌린다는게 맞는 표현일듯요
정말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려듭니다
전 더위에 너무 지쳐서 그늘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땡볕에 한 5시간 무거운 카메라들고 다니니 미치겠더군요
카메라 장롱에 넣고 올걸......
이제 한 바퀴 돌았습니다.....ㅡ_ㅡ
두바퀴 더 돌아야합니다
아몰랑 전 너무 힘들어서 와이프와함께
사원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멀리서만 바라봤어용
급 마무리가 이상한데 더이상 이 날 행사 사진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잔디밭에 버리고 와이프와 얼음 콜라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뜬금없지만
태국 여름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더위에 강해져서 컴백하실겁니다...
가만있어보자..송크란 축제가 언제더라???
송크란 축제 사진도 몇 장 있긴 한데....또 뒤적여야하나...
또 시간이 나면 여행 사진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