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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다는 이유로 광화문을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sewol_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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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빼로로
추천 :
10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6 20:57:04
헌화하면서 묵념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희생자 학생들과 또래의 나이라 그런지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아 참 다행이었어요..
천막 안에 들어가서 살갑게 말동무도 되어 드리고 리본 만들기도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다가 왔어요
다음에 가서는 꼭 더 행동하고 와야겠어요
받은 스티커를 휴대폰 앞뒤로 붙였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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