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나 이미 시즌은 저 멀리 떠나보냈고...
도저히 닿을 수 없다는 현실을 부정하며 존나 망상증까지 걸리고...
결국 현실을 담담이 받아들이고 잊어버렸던 그녀....
"저염? ㅇㅅㅇ"
"그래 너요."
좋아, 이제 이틀 남았어.
키풀을 내놓아라.
"님 망상쩌네여 왜 제가 키풀이 될거라고 확신함? 안나올건데? ㅇㅅㅇ?"
"만일 안나오지?"
"안나옴 ㅇㅅㅇ"
"그럼 구글환불때리고 그냥 접을거야. 깔끔하게."
"헐 ㅇㅅㅇ;;"
"그러니까 얌전히 키풀을 내놓는 게 좋을 거야. 이건 협박이 아니라 충고야."
그러니까 키풀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