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날 일이 잦아 피부에 민감한 편이에요.
올 겨울 들어 유난한 찬바람에 피부가 가뭄난 논바닥이 되가지고..
팩도 하고 엣센스에 수분크림.. 신경 나름 쓰는 편이지만 우선 지성이고, 끈적끈적할 것 같아 오일은 생각치도 않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ㄷㄷㄷㄷ
같은 회사 누님이 써보라고 한두방울 주셔서 써봤더니 정말 촉촉하더군요. 우려했던 끈적임이나 번들거림도 없구요.
그래서 바로 하나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침에 오일-엣센스-수분크림 순으로 바르고 나오는데 전과 다르게 피부가 참 촉촉하네요.
(근데 양이 좀 적어요. 얼굴이 큰 편이라 그런가 ㄷㄷ)
자기 전에도 바르고 자면 담날 아침 피부가 찰쳐진다고 해서 바르고 자봤는데 밤사이 강아지가 핥아먹어서 이 효과는 아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