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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게 당연한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432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점멀어지죠
추천 : 1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6 23:14:12
정말친한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친구가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어린 친구엿죠.. 

서로연락을 주고받다가 어제 처음
만나게 되엇습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에대해 알아가다가 어제 서로 만날수잇는
시간이 되어 제가 그아이를 만나게됬엇습니다.

여긴 울산 그친구가잇는곳은 부산..
솔직히 먼거리는 아니였습니다. 
말도잘통하고 서로 비슷한점이 많앗기에
그친구를 만나러간다기에 먼거리는 
아니엿습니다 (편도 2시간정도네요)

만나서 밥도먹고 후식도 먹으러가고.. 
그친구의 얘기에 맞장구도 치고.. 서로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 늦어
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왓습니다.  
그친구가 먼길왓는데 혼자보내기 미안하다며
부산에서 버스타는곳까지 바래다주더라구요.

미안햇습니다. 첫만남에 바래다주지 못할망정
나를 바래다주다니요... 정말 미안햇습니다.
(꼭남자가 바래다줘야한다는 말은아닙니다)

그후 집에오기까지 서서히 연락이안되다가..
연락을 잘해주던 그아이가 결국은 연락이 
두절이되더군요... 

잠이 오질않앗습니다.. 평소 12시만되면 
잠들어 신데렐라라는별명을 같고잇던 저는
무엇이 잘못된것일까 하는 생각에 밤을 거의
꼬박새고..

오늘도 연락을 기다렷지만... 묵묵부답인걸요..

외모가 문제인것같습니다.. 
자존감도 낮고 옷도 잘입지못하고.. 말주변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그친구가 밉습니다... 
그렇게 매정하게 끊을만큼 제가 그렇게..
그렇게... 아니엿나봐요.. 

미안하기도하고 밉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내관리못한잘못을 깨우쳐주게해준것같아
고맙기도하네요... 

한동안 이늪에서 나오지못할것같은 생각도들고
그래서 더 무서워요..

미안해요 여기에 이렇게 하소연해서...
 
출처 어쩔수없는 오유인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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