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쯤 앉았지요..
폰카로 살짝 땡겨보았습니다...
김종배님과 예은아빠십니다...
제 카메라가방과 언제나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르륵에서 넘어온 젊은(?) 아재입니다.
오유님들의 크나큰 환대와 개인취미가 동물쪽이라
신세계의 모습에 두둥실 떠다니다
별생각없이 지내던 지난금요일에 부산YMCA 건물에서
시사통의 김종배님과 세월호 희생자 유족이신 "예은아빠"님께서
오셔서 대중강연회를 하셨습니다.
사실..얼마나 가슴아픈이야길 하실까싶어서
가기싫고 듣기 힘들겠지하며 각오하며 간길이었으나
막상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니
굉장히 당연하고, 굉장히 정상적인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일반 사람이라면 당연히 요구하고 할말들이었던것이죠...
각설하고, 이 비극이 비극에서 끝나지 않도록,
잘못된것을 바로잡을수 있도록, 항상 눈뜨고 살아야겠습니다.
비록 장비없이가서 폰카였지만 퀄은 형편없지만..
작년부터 카메라가방에 달린 저 배지, 항상 잊지않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늦게 찾아와서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