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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경수 못 나온다", 공민배 "김경수 의원은 중앙에서 할일많아"
게시물ID : sisa_1010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희어딨냐
추천 : 20
조회수 : 560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08 08: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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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른 거라 홍준표가 저렇게 얘기하니 불쾌하지만, 
경남 잃을까봐 경계심이라 치고, 경남도지사 관련 뉴스들을 보니...

1.
이번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지역은 경남이다. 경남은 보수텃밭이었고, 홍 대표로서는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지역. 경남 승리가 없다면 홍준표 대표의 당내 영향력은 급격히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 
2.
현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높고 여당 우세여서 누가 나가도 민주당이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문 대통령이 제18대 대선에서 PK로부터 얻은 표는 160만7407표, 제19대 대선에서 얻은 표는 165만1858표로 약 4만표 차에 불과했다. 다자 구도였음을 고려하더라도, 제18대 대선에 비해 제19대 대선에 참여한 PK 유권자 수가 16만7172명 더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PK가 ‘디비졌다’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
PK중에서도 부산을 제외한 경남만 보면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한 소식통은
 “문 대통령은 18대 대선 때와 똑같은 표를 가져갔는데, 박 전 대통령에게 갔던 표가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에게로 갈라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며 “지금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한국당에 대한 실망과 정권 초반의 기대감이 합쳐진 결과라고 보는 게 좀 더 정확하다”고 했다. 지난 총선·대선과 지금의 여론조사만으로 PK 민심을 예단해서는 곤란.

김해는 2번의 도전 끝에 김경수가  이겼고 이번 대선도 압도적이었지만, 
경남 전체는 홍준표에게 1위를 내준 곳이다.
선거 전 경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기기도 했고, 경남을 엉망으로 만든 홍준표가 대선후보인데도, 실제 당일 투표에서 홍준표 승.
3.
민주당은 올해야말로 30년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쓸 수 있는 호기라는 입장이다. 경쟁력 있는 후보만 등판한다면 민주당의 30년 숙원인 경남도지사 탈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민주당 내부에선 "1990년 3당 합당 후 보수정당이 독식해 온 지방정권을 되찾는 마침표는 경남도지사 배출이다. 철옹성 같은 경남도에 입성해 민주당 깃발을 꽂기 위해선 김해지역 국회의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당내 여론이 강하다. 
4. 
김경수 등판설 강력 주장 이유
다수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경수 의원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부산일보와 한국갤럽이 무려 17명의 후보군을 놓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의원은 안상수 현 창원시장을 2배 차이로 따돌렸다. 
국제신문과 리얼미터가 진행한 여론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 김 의원은 박완수 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공민배 시장과는 5배 차이.

후보군을 크게 좁힌 여론조사에서도 김 의원의 강세가 계속됐다. 중앙일보가 자사연구팀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은 안대희 전 대법관과의 가상 대결에서 응답자 45.4%의 지지를 받았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24.5%였고, ‘없음/모름’ 응답은 25.5%로 집계됐다. 
박완수 후보가 나올 경우 양자대결 시 
김경수 후보 지지율은 50.2% 이다.

경남도민들의 기대, 경남 부흥 등을 생각하면 
모험이 되더라도 김경수 의원이 출마하는 게 맞다는 입장. 아직 선거가 많이 남았지만 민주당에서 다수 여론 조사 1위에 50퍼 넘는 지지를 보이는 후보를 내기는 매우 드문 일이고, 민주당으로 처음 경남지사로 당선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김두관은 한나라당 대형사고 쳤을 때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추후 민주당 입당)

노무현 대통령은 "나는 마지막까지 내 고향 김해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 실패한 정치인이다"라고 안타까워하였고,  그것이 김경수 마지막 비서관의 정치 입문 동기가 된다.
김경수 의원은 경남 동부 김해에서 활동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고성 출생에 진주에서 초중고를 보냈기 때문에, 힘든 서부에서도 경쟁력 있는 후보.
김해도 같은 경남이므로 도약을 도모할 수 있고 지역을 버린 김두관과 케이스가 다르다는 것.

이때문에 김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는 지난해부터 민주당 내부에서 거론됐지만, 고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초선의원으로서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야 하고, 국회 내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지지층이 확인된 만큼, 출마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불출마를 선언한다 하더라도 김 의원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5.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도지사 후보로 집중 거론 중인 김경수 의원은 1월말쯤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원들의 의견과 여론을 고려할 것이라 말했다.

이런 와중에 홍준표 대표는 "김경수는 못 나온다"고 못을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의원이 굳이 악수를 두지 않을 것으로 홍 대표는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홍대표는 창원시장 출신 현 국회의원 박완수를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에서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도지사를 노리고 있어, 이전 창원 시장들의 빅매치를 기대하기도 한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다.
이에 공 전 시장은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인물로 (중앙에서) 할 일이 많다”며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이다.

ㅡㅡ찬반 팽팽해서 고민 많이 되시겠고 의견이 다양할 수 있지만, 
마지막줄 <<중앙 국회의원직 사수>>에  공감하면 추천 눌러주시길  

****그리고 
못 나오든 안 나오든 ㅡㅡ홍씨는 남의 당엔 신경 끄자
출처 경남매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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