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한 회사의 수장이라고 칩시다
게시물ID : freeboard_851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하여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7 03:31:17
제목 그대로에요.

우리가 한 회사를 맡고있는 입장이라 칩시다.
그리고 이제 우리를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 닥쳤다고 해봐요.
.... 아니, 사실은 이렇게 거창할 것도 없긴해요.

 제가 제시하고 싶었던 상황은 단순합니다.
만약 제가 위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저는 저 사람이 나중에라도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미리 발목에 족쇄를 채우려 드는 것보다는 이 사람에 대한 '검증'을 해봤을 것 같거든요. 신뢰도가 높은 추천서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저에게 그 '추천서'는 아재분들이었어요. 
스르륵 아재분들이 '전문가'분이 쓰신 글에 남기시는 댓글을 보고 '이 분은 믿을만 하겠구나.' 생각했으니까요. 조금만 제대로 글을 읽고 그 글에 달린 댓글을 살펴봤다면 다른 분들도 느끼셨을거에요.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한 장의 사진이 저로 하여금 이런 글까지 남기게 만들었네요...제가 뭘 알고 찾아본 것은 아니구요, 베오베 링크타고 간 타 사이트에서는 이미 '전문가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해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어째서,  정작 우리 안에서,  다른 커뮤니티는 하지도 않는 제가 잠깐 링크따라 들어간 곳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그 '신뢰'를, 이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고생하는 분을 바로 옆에 두고서도 보지 못하고 있었을까요ㅠㅠ

솔직히 몇번 우려의 목소리나 (분탕이라 믿고 싶은)좀 날선  말이 나올때마다 "오유분들을 이해한다.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믿지 못하는 것도 이해한다. 그게 올바른 커뮤니티 아니겠나" 하던 '전문가'분의 댓글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분이 결국 '솔직히 힘들다' 라는 말을 꺼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것에 대해 오유인중에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또 슬플 뿐입니다.

 남이 나에게 보여주는 진심을 볼 수 있는 두 눈은 가린 채  왜 볼 수 없냐고 떼쓰진 말아요, 우리...



p.s-닉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명시한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p.s2-모바일로 작성한 것이라 오타가 있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면..이 또한 죄송합니다ㅠㅠ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divpage=5703&no=3460392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