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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조공 4일차..
게시물ID : interior_10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산개복자
추천 : 1
조회수 : 54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30 2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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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어용ㅎㅎ

일단 어제 댓글로 알게된..

벽타일은 본드로 바르는 경우도 있고 사모래를 붙이기도 함.
본드를 바닥에 안쓰는 이유가.,... 
본드가 굳으려면 일주일정도 걸리는데 
그전에 물이 묻으면 본드가 굳지를 않게 됨.
타일이 탈락되는 이유기도 함.
그래서 본드로는 바닥에 붙이지 않음.

바닥 - 사모래 or 압착 
벽-본드 or 사모래

이걸 알게되었고..

타일용어 알게된게..

몰딩같은거 코노비드
노리- 망치로깨는 못같은 드라이버 
쿠사비-타일 사이에 넣는 십자가 
시다- 사모래

알게되었어요.. 일본어가 ㅎㄷㄷ하게 많네요..

그리고 물에다가 압착시멘트(타일시멘트)만 넣을때도
있고

물+압착+백시멘트 넣을 때도 있더군요..

알아보니

바닥같은 경우에...

압착만 물에 갤때는...

사모래 시다작업을 다 해놓고 하루정도가 지나서 
물+압착만으로

충분히 타일이 붙을때... 이때는 사모래가

물을 다 빨아들여서 잘 붙는다고 하네요..

다만 사모래 시다작업을 하고 바로 타일을

붙여야 할때에는 물+압착+백시멘트로 해야한다고

알았어요

그리고 바닥에 기존타일이 깔려져있으면..

물+압착+백시멘트로 바로 작업하면된다고 알았어요!

시멘트라는게 단단하게 해주는 그런 역할같아요ㅎㅎ

오늘 알게된건 이정도고..

오늘 일은 어제보단 아니지만 좀 고되었어요..

제가 키가 181인데 허리도 마니 아프고요..ㅠ 

무거운거 들거나 쭈그려앉고 
허리숙이는 자세가 많아서 ㅠㅠ 

그래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ㅎㅎ

이제 4일찬데ㅎ 2주정도뒤에는 몸이 적응하겠죵?ㅎ

내일은 사부님과 단둘이 작업을 하러가요

단둘이 일하는건 처음인데.....

사부님이 말이 없으시고..저도 없어서..

차로 현장까지 이동할때 서먹하네요 ㅎㅎㅎ

무슨얘기를 하면 좋을지..ㅎㅎ 연세가 58세이신데..

ㅎㅎ 무슨얘기를 하면될까요 ㅎㅎ

타일과 관련된 얘기는.. 제가 물어보니

지금은 많이 알려고하지말고.. 일을 어떻게하는지

그냥 몸으로 익혀라 라고 말씀하세요ㅎ

타일얘기는 못하겠구.. 어떤 얘기를 하면 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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