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러니까 왜 그 은밀한 시간을 즐기다가 엄마가 보고계셨다라던가 그런거 사실 웃어넘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발 내가 되니까 시발시발개시발ㅠㅠ 평소 욕 전혀 안하는데 죄송해요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온 몸에 식은땀이 다 나고 젠장
게다가 보통 이런 썰은 다 남잔데 저는... 저는 여자란말에요 시발!!!!!!! 룸메언니가 욕실로 들어간줄 알고 유튜브 동영상들 구경하다가 갑자기 되게 느낌이 와서 시발 잠깐 손놀이를 했는데 시발 ㅠㅠㅠㅠ 체감 10초? 잘 모르겠어요 너무 몰입해가지고 곧 그만두긴 했는데 시발 정신차리고보니 문 열려있는데 거실에 언니가 있었고 시발 봤을까요? 이불 속이긴 했는데 약간 거친 숨소리도 냈고 아 젠장 침실 같이 쓰는데 말 없이 와서 옆 침대에 눕는데 존나 등골이 오싹하고 막 아무렇지 않은듯 대화는 했는데 대답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못본건가 본건가
근데 제가 평소에 되게 깔끔 유능한 이미지고요 아 시발......
언니, 언니는 남친있잖아 오늘도 데이트하고 왔지 하지만 나같은 솔로는 가끔 이런 것도 즐겨야.. 이건 건강하다는 증거야 내 신체 반응이 정상인지 보고자 한거야 그렇지만 나의 꿈틀거림을 혹시라도 봤다면 제발 잊어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