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란 무엇인가, 각 정당의 추구 등에 대한걸
쉽게 설명해주려면
아마 세계적인 위인급 작가가 되야 할겁니다;
저도 뭘 잘 안다고 말 할 순 없지만,
제가 하는 말이 딱히 `다른` 말도 `틀린` 말도 아닐 겁니다.
그냥 제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과 현실을 말해 드릴게요.
잘못된점이나 문제가 발견되면 다른분들이 리플로 지적해줄테고요.
정치, 투표란 나의 이익을 위한다는것은 맞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새누리 (구 한나라당 계열) 를 지지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약간 알고 계신것과 다른 이야기지요?
기득권은 새누리 (자유당~한나라당 계열) 를 지지해야 한다고 알고 계실거고요.
이유는 아버님의 말씀 내에 이미 들어있는데요,
이미 집권당은 새누리 입니다.
세금 낸걸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 정권을 바꿔야 하지요.
세금을 제자리에 사용하지 않는 정당이니까요.
정권, 언론, 의석수 모두 새누리 독점 상태 입니다.
민주당의 반대 때문에 뭘 못한다고 하는데,
그 못한 안건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이가 없어요.
그저 그들이 하는 거짓말을 사실로 믿고 따라 말했을 뿐 이거든요.
새누리는 이미 내게 세금의 환급이 안되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는데,
그에 비해 분명 필요한 복지를 하려는 민주당을 안찍는다?
그리고 이게 도찐 개찐 이다?
완벽한 어불성설이자 인지부조화지요.
단지 아버님의 문제로 이런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는건 아니고,
그들이 이런 인지부조화가 옳은 정보인것처럼 세뇌를 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심각하게 낮은 상태고,
정치 정보와 교류 통제로 인해 정치 인식이 매우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현명하고 많이 배운 분들도
정치 분야는 전혀 몰라서
그냥 그럴싸 해보이는 사람 얘길
그냥 믿어버리고 말게 되는 거지요.
오유내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인데,
새누리는 단지 부자,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들` 을 위한 정당일 뿐이지요.
당신은 이미 새누리 의원이 아닙니다.
고작 지지자들은 `자신들` 에 포함되지 않아요.
새누리 의원이거나, 검은 거래를 하는 유착 관계여야만 `그 들` 입니다.
(아 어쩌면 아버님께선 포함되시는 분일수도 있을거 같군요.)
(정계에 잠깐 발을 담구셨단걸 보면 진짜 `그 들` 속에 드는게 실패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공천 받지 못했거나, 당의 특별한 지지나 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운동 도와주고... 그건 결국 뭐란 뜻이죠?)
어쨌든 이게
보통의 새누리 지지자들의 엄청난 착각인거죠.
우리가 새누리 (한나라당 계열) 지지자들에게 답답해하고 분노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민주당의 `모두를 위한 복지` 는
당신을 포함한 모두 입니다.
당신이 돈이 많던, 적던, 세금을 얼마나 내던지
당신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분명 아버님께서 이해하시는 `모두` 는
`북한 같은 모두` 겠지요...
`내 돈을 뜯어먹는 모두` 일 겁니다.
`모두가 잘 살지만 나도 혜택을 보지만, 나는 손해다` 라는
앞뒤조차 안맞는 정말 이상한 이유를 대면서요.
세금이란건 당연히
낸 만큼 제깍제깍 돌려받는 느낌이 들기 어렵습니다.
나라에 나보다 세금 덜 내는 사람이 1 명이라도 있으면
당연히 그만큼 나는 덜 받는 거니까요.
그럼 부자는 세금을 안내고 복지를 하지 말자고 주장 해야 이득일까요?
벌써 말이 안되지요?
하지만 세금을 더 내긴 싫고.
세금과 복지, 그리고 그 환급의 관계는
경제효과와 파급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 분야 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 게시판의 전문가 분들께 여쭤보세요.
`세금, 복지, 임금 인상이 주는 혜택` 과
`왜 갑자기 선진국들이 최저 임금을 자꾸 인상하고 있는가` 에 대해서요.
오히려 부자일수록
세금, 복지, 임금 인상이 더욱 필요하단걸 알게 되실겁니다.
하지만 아버님 및 한나라 계열 지지자들은
그런 정보를 전혀 모르죠.
분명히 경제, 정치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지만
뭔가 앞뒤가 안맞는 오류가 많은 차단된 정보만 얻고 계실겁니다.
한나라당 계열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류 입니다.
걔들이 지지자들에게 하는 말이 다 틀리진 않아요.
맞는말도 자주 합니다. 옳은 얘기 자주 해요.
하지만 지키질 않습니다.
포퓰리즘. (대학생이시라면 반값 등록금이 가까운 예 겠죠?)
어딜가나 `잘 살게 해주겠다` 고 그럴싸한 말만 할뿐
실제로 하는 일들이 어떻지요?
(많은분들이 기득권, 부자는 새누리, 한나라당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지지자들의 소득 비율은 어떻지요?)
(저소득층이 과연 기득권 보호해주려고 새누리(한나라당)을 찍었을까요?)
정보의 통제, 언론 장악, 민주주의 제한...
독재와 폭력, 착취의 당연시
(당신도 물론 착취의 대상입니다. 기득권이니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양복입은 노비의 착각 같은 겁니다.)
셀 수도 없는 온갖 비리...
(비리는 어쩔수 없다, 민주당도 비리 있다는 얘기는 기만행위 입니다.)
(비리 때문에 세금이 내게 돌아오지 않는것이고, 좌파의 10 배 가량의 비리라는걸 노무현 공격할때 대놓고 시인했었죠.)
`내 이득에 투표` 해야하니까
한나라당을 뽑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할 뿐이니까요.
그들이 발의한 법안, 현재 나라꼴,
특히 그들이 반대하는 법안 및
그들이 없앴고, 없애려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세요.
기득권을 잘살게 해주겠다고 했으니 뽑아야 할까요?
그들이 아버님을 기득권으로 만들어 주거나,
그들이 유지시켜주는 기득권일까요?
아닐걸요. 그건 그냥 단지 아버님의 능력이었을걸요.
새누리, 한나라당의 공약이나 이념 같은건 의미가 없습니다.
이행하지 않으니까요.
그들이 실제로 저지른 일을 보셔야 합니다.
툭하면 경제를 살려야 하네, 가계 부채 어쩌구... 하지요.
현재 나라 경제력과
신뢰도, 청렴도, 민주주의 수준, OECD 의 평가 등등 부터
해외의 저명한 경제 전문가들이
지금 우리나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저들의 경제 정책 및 과거 저들의 경제 정책이 어땠는지 찾아보세요.
그들의 친일 매국의 역사부터 시작하시면
우리가 왜 이러는지, 왜 정치가 제일 재밌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정치는 종합 예술이라고 하듯,
한가지의 장르만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분야를 다 꿰고있고, 세상 이치를 모조리 통달한 사람은 없으니
각 계층과 각 분야의 사람들과
늘 대화하고, 토론하고 정보를 나눠야만 하는게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 입니다.
(국민이 참여하는)
그런데 새누리 (한나라당) 과 그 지지자들이
수틀리면 일단 소리지르며 꺼내는 이야기가 뭐지요?
`정치 이야기는 하는거 아니다`
`정치에 신경 쓸거 없다`
말이 안되지 않나요?
민주주의 사회는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거고,
국민은 정치에 신경 안쓰는 체제는
반 민주주의 잖아요.
심지어 애국자를 자처하는 양반들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참정권을 외면하라고 하네요ㅋㅋ
정말 이상하죠?
현재 한국의 정치는 대단히 기형적 입니다.
한국 사회는
진보, 보수의 구도가 아닙니다.
알면 알수록, 캐면 캘수록
희노애락이 끝없이 나오실 겁니다.
지금 시사보다 웃긴게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될 날이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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