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이랑 영어과 복수전공하고있어요 3학년이고 원전공은 패션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가 되고싶어서 학교에 들어왔고요 스펙을 쌓고싶어서라기보단 고등학교때부터 영어에 관심이있어서 영어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하고자 싶은 마음도 있어서 요번학기부터 복수전공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요즘 제가 뭘 진짜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요. 다들 지금쯤 어디 브랜드에 들어가고 싶고 남성복이든 여성복이든 란제리든 어느쪽으로 가고 싶은지 마케팅쪽으로 가고싶은지 길을 정한것같은데 글쎄요 꿈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왔지만 지금은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패션쪽 말고 그냥 아예 외국어 쪽으로 빠질까 싶기도 하고 이제와서 그래도 될까 싶고 번역이나 통역쪽으로 가고싶기도 하고 근데 예술 쪽 피가 흐르다보니 패션쪽으로도 어떻게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거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