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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사태를 보며 느끼는점은 역시 한국은 결과만 나오면 장땡인거 같네요.
게시물ID : baseball_101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You
추천 : 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3 15:46:44
경제만 살리면 된다. 

야구만 잘하면 된다. 

수단을 가리지않고 원하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그 수단이 정당하지 않더라도 용서가 되네요. ㅋㅋㅋ

약물사태역시 도덕적인 질서가 무너진 채 야구계에서 조차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고있죠 ㅋㅋ 

애초에 약물에관한 규제를 강력히 했어야 하는데..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시스템적으로 비교조차 안되는 MLB에서 조차 대 약물시대였고

KBO가 약물 청정지역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선수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아 저선수는 약물 빨아서 좋은성적 남기고 돈 많이 벌겠구나 

약빨아도 실수라고 둘러대면 되는구나. 이런생각 하는 비주류 선수들 엄청 많을겁니다. 

인간의 신체적인 한계에 최대한 도전하는것이 스포츠이고 

이러한 운동선수들의 도전에 찬사를 보내는것이 팬들인데 그 본질적인 가치를 흔든다는게 참 가슴아프네요. 

보고싶은거만 보는건지 진실을 알지만 외면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약을 정말 실수로 빨았다? 말도안되는 소리죠. 

이제 그만 용서해주자 하고 가벼히 넘기는 팬들만 봐도 어처구니가 없죠. 

전설로 남을뻔한 맥과이어.A로드만 봐도 그들 커리어에 상당한 먹칠을 하게되는 불명예가 따라가는데말이죠. 용서는 무슨 ... 평생 욕먹어도 쌉니다. 

최고의 사이클선수 랜스 암스트롱은 약물 걸려서 모든걸 잃어버렸는데 한국에서는 무슨 난치병 극복한 감동실화로 포장되는게 참 황당하네요. 

아마 최진행이 그저 그런선수였다면 매장당했을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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