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자치기, 구슬치기, 오징어땅 이런 놀이들. 개울가에 민물가제 민물새우잡고 놀고, 땅강아지 잡아서 땅강아지 경주 하고 놀고 잠자리 꽁무니에 실 달아서 누가 오래 나는지 내기하고, 산나무 가지 꺽어다가 집 만들어서 아지트 만들고, 보물같은거 거기안에 묻어두고 친구들끼리 그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던... 그때 그시절. 톰소여의 모험 보고서는 나무위에다가 집지으려고 바둥거리던 그때. 슈퍼맨 보고서는 목에 보자기 쓰고선 담장에서 뛰어내리기도하고..그러다 무릎까지면 빨간약바르던 그때. 그때를 기억하는 오유분들은 얼마나 계실려나요. 어떤 놀이들 하고 어린시절 보내셨는지요. 가끔 컴퓨터 게임... 하다보면, 그때 그러고 놀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 놀이들이 더 재미있었던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