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男, 19세 채팅女 모텔서 샤워중에 ‘슬쩍’
부산 금정 경찰서는 21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유인해 함께 모텔로 간 뒤 이 여성이 샤워를 하는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2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5일 오후 9시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이모(여·19)씨를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만난 뒤 “추우니 잠시 쉬었다 가자”며 모텔로 유인했다. 김씨는 이어 이씨에게 먼저 샤워를 하라고 권해 샤워를 하는 사이 핸드백 속에 있던 현금 32만원과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특별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이씨가 가진 돈이 많을 것 같아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기자
[email protected] 저사람도 오유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