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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을날씨흐림
추천 : 34
조회수 : 3690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9/03 21:29:13
16년 2월에 뽑았던 생의 첫 차도 팔고
보험사랑 싸우며 일도 못하고 버티다가
결국 빚이 늘어 워크아웃 하고 지난달부터 신용회복 시작했어요
5살 된 아이 시간에 맞춰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겨우겨우 투잡으로 월 150 벌고 있어요
둘 다 재택이긴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매일 하는 일이라
컴퓨터 앞에 주말에도 붙어있어야 하네요
언제 쯤.. 아이 데리고 다시 놀러갈 수 있을까..
외국인이였던 남편이 죽자 외국인 등록 번호도 없어져서
지난번에 신청했던 근로장려금이 이달에 나올지 안나올지 미지수네요
지금 저는 정직원이 아니라서 3.3% 세금은 떼이지만
내년에 근로장려금 신청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최근들어 TV에 노부부, 중년부부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이젠 혼자니까 이곳에 글 쓰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립고
그렇게 제 나이 31살 12월에 남편을 보내고
혼자 맞은 32살은 우울하기만 하네요
곧 32살도 끝나가고
33살의 나와 6살의 내 아이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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