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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지고 장난치는 편의점 사장 엿먹이기.
게시물ID : freeboard_852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rtlerSculpt
추천 : 1
조회수 : 19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7 1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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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까지 일했던 편의점에서 임금가지고 장난쳐서 때려치게 됬습니다.

4월에 주휴수당 포함해서 총 371,070원 어치 일을 했는데, 24만원을 입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차액 입금해달라고 하니 11,100원을 더 입금해주네요.

그래서 전화통화로 좀 싸웠고, 당장 오늘부터 안나가면서 4월분 미입금된 차액과, 5월분 임금 요구를 했습니다.


일단 원래 얘기했던대로 5월분 임금인 636,120원은 6월 15일까지 받을 수 있는데, 4월분은 월급날이 지났으니 월요일까지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총 받을돈이 756,090원이구요.


장사가 안되니 뭐니 핑계를 대기 시작해서 6월 15일까지 기다릴테니 그때 756,090원 입금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ㅋㅋㅋㅋ 장사가 힘들어서 한달에 10만원씩 7개월에 나눠서 주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새끼 슬슬 짜증나서, 7개월짜리에 걸쳐서 법정이자 붙여서 주면 그러겠다고 했더니 원래 임금에는 이자가 없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듣는 소리에 어이가 없어서 일단 내일 고용노동부에 상담받고 연락드린다고 말하고 끊었네요 ㅋㅋㅋㅋㅋ


계약서도 없는데 그것까지 신고해서 벌금이나 때리게 만들어야겠어요.

박근혜 정부 요새 세수 부족하다는데, 세수확보에 도움을 주는 애국하는 국민이 돼봐야겠습니다.


오유 여러분들. 여러분도 받을거 다 받으면서 일하세요.

어차피 다 받을 수 있는거에요. 법이 자본의 편이라고는 하지만, 여러분이 일하는 사업장은 법을 살 수 있을 정도가 못돼요.

다같이 쓰레기같은 사장들 빅엿이나 먹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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