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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7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Y]바라기★
추천 : 2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5/29 23:54:48
소꿉친구로 아주 어릴때부터 알던 여자얘가 있었는데요..
중고생시절에 학교가 달라져서 잠시 연락을 잘안했는데..
대학교가서 다시 만나니 이친구가 너무 이뻐진거예여..(너무 외로웠나 ㅡㅡ;)
맘에만 두고 있다가..선배의 강요로 고백을 해보라면서..
늦은 시간이였는데 새벽 2~3시쯤 됬었을 거예요..
그시간에 그진구한데 전화를 해버렸죠..
당연히 늦은 시간이라 통화신호가 오래 가길래 안받을꺼라 생각했는데..
끊을라 할때쯤..받더라구요..
역시나 금방 잠에서 깬 목소리로..ㅎㅎ
전 역시 자고 잇는줄 알았지만..모른척..자고 있었냐면서...일단 깨워서 미안하다고..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오랜만에 다시 봐서 반가웠는데..
너 너무 이뻐졌다고..
나는 니가 좋은데..너는 나 어떻게 생각해???
그러자 잠시 말이 없더라구요..
다시 되묻자..대뜸..만약에..이게 아니면 어쩔거야?
이러면서..
너랑내가 만났는데..이게 아니면 어떻게 할꺼야?
라면서 묻는거예요..
순간 당황해서;;;
자다깨워서 피곤한가보다 하고..한번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했거든요..
그러고 끝었는데.....
만약..이게 아니면 어쩔꺼라는 말이 무슨말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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