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리좀 해서 많이 피곤햇다 아침에 기와서 쓰러졋다 인나니까 4시더라 지각하면 처맞을꺼같애서 허겁지겁부랴부랴 준비햇다 집구석에 양말이 하나도 없어서 친구집 양말빌리러갓다가 거 돈낳뚜고 버스타서 시껍햇다 그래서 결국 지각햇다 누나.. 완전 로우킥 꼽을 기세엿는대 다행히 꼽진않으셧다
그래 보드겜방갓다 한명식 자기소개 햇다 맨 마지막에 남자애가 여자라는 사실이 약간충격이엇다
자기 소개 다하고 태이블 둘로 나나가 게임하던데 그 머시고 우린과일카드 주면서 5개되면 종쳐야한다는게임 그거 햇는대 못하겟더라 승부욕 돋아서 미친듯이 집중핸는대도 안되더라 근대 몇몇사람은 잘하더라 손뻗는스피드가 완전 빛의 속도엿다
하다가 젠가로 바깠는대 사람들 다 손 벌벌떠는게 웃겻다
내가 한 벌칙이 남자번호따오기엿다 즐거운마음으로 바로 앞에 태이블로 갓다 남자5명이서 게임 하든대..ㅡㅡ 백빵 개이같앗다 막 애들이 자기 폰번호 안가르쳐 줄려고 튕기는게 참.. 귀여웟다 마지막에 남방이 찍어주드마 눈망울이 총명한게 커서 돈많이 벌겟더라
뭐 그래 뿅망치 때리다 나왓다
삼겹살무로 갓다 심심해서 죽는줄 알앗다 누가 여기 초상낫다고 햇는대 초상집은 적어도 사람소리라도 들리지 뭔 독서실온거같앗다 삼겹살만 먹을라이 힘들엇다 마지막에 누나랑 행님이랑 훌라 살짞햇는대 아깝게 2등먹엇다
머 그래 곱게 먹다가 노래방 드갓다 방에 잇는 엘씨디 갓고싶더라 내로 스타트 끈엇다 사람들 한명식 불럿다 간만에 안경쓴동갑이 노래부르더만 손 미스나서 중요한부분에 취소누른거 미안햇다 그래 놀다 그래 나와서 그래 헤어졋다 재밋엇다